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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리뷰

Le Paradou Grenache

by funkybrad 2024.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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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Paradou Grenache 2018

오늘 저녁에는 밀키트로 돼지고기 조금 구워서 Le Paradou의 Grenache 2018을 마셔봅니다. 4년인가 5년전에 2014빈티지인가? 마셨을 때는 크게 인상 깊지 않았었는데, 올해 초에 라빈 장터에서 2018빈을 우연히 만원대에 구매해서 마시고 완전 소위 '가성비가 굉장하다'는 생각에 종종 즐기는 데일리 레드입니다.

일반 와인 아웃렛에서 만원대 중~후반에 구매가 가능하고, (주)치코비노 인터네셔널에서 수입을 하는데, 비오니에와 그르나슈는 봤는데 다른 것들도 수입이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프랑스 남부 생활이 천국 같아서 Paradou가 랑그독 지방의 고어 중에 Paradise와 같은 뜻인데, 실제로는 라벨 중앙에 보이는 물레방아를 뜻한다고 하네요. 프랑스 남부가서 살면 정말 매일 이러고 식사하고 스트레스 없이 살 수 있을까요?

 

Grenache 품종은 주로 남부 론 와인에서 블랜딩해서 쓰거나 스페인에서는 Garnacha로 불리우는데, 이 와이너리는 프랑스 남부에서 Grenache 100%로 와인을 만드는데, 가격이 만원대인데 오크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포도 자체의 과즙미를 정말 잘 살린 와인을 만드는 것 같습니다. 비오니에도 꽤 맛있게 마실 수 있었어요. 라빈 아웃렛 평소 판매 가격 기준 만원 중후반대에서 이 정도 만족도를 준 와인을 떠올려보면, Qu.Ale 외에는 떠오르지 않네요. 특히 야외 캠핑이나 펜션 등에서 바베큐랑 같이 저렴하게 즐기시려면, G7도 물론 좋지만 아주 추천해볼만한 와인 같습니다. 물론 오크를 강하게 쓰는 미국와인, 신대륙 와인 선호하시는 분들에게는 비추!

 

이 와이너리는 프랑스 남부, 랑그독, 프로방스 일대에 밭을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 Grenache 100%, Viognier 100%, Cinsault 100% Red, Rose, 그리고 provence rose 등을 만들고 있습니다. 홈페이지는 현재 공사중이네요. 2019 빈지티부터는 라벨 디자인이 조금 더 고급스럽게 바뀌는 것 같습니다. 물레방아 로고가 사라졌네요!?

2019빈티지부터는 국내에서 가격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2018빈과 크게 차이가 나진 않겠지요? [Paradou] 와인의 Cinsault 100% Rose도 궁금해지네요.

Le Paradou is a project created by Alexandre and Frédéric Chaudière whose family produce some of the most respected wines in the Ventoux at Château Pesquié. It is reasonable to think “Paradou” means “Paradise” in the old language of the langue d’Oc, as it is magical to live in the south of France. Yet, “Paradou” actually refers to the old watermills that once dotted the landsc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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