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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mpagne Charles de Cazanove Millesime2016
가성비 샴페인의 대명사 까자노브를 2억년만에 마셔봅니다. 일반 마트에서 밀레짐 샴페인을 5만원 언더에 구매할 수 있는 유일한? 옵션 아닌가 싶은데...
프랑스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샴페인 7위? 뭐 이런 이야기도 있고, 언제부터인가 '가성비' 샴페인이라는 키워드로 더 많이 알려진 와인이긴 하지만 나름 역사가 200년 훌쩍 넘는 곳의 멋진 샴팡이다. 1811년 설립되서 쭉 역사를 이어오다가 2004년에 G.H.마르텔 그룹에서 소유하고 있다고 한다.
이 바틀은 이 피노누아 50%에 샤르도네 30%, 나머지 20%는 뫼니에르. 향부터 일반 엔트리급 샴페인과는 결이 조금 다르다. 브리오슈, 오렌지, 레몬과 약간의 견과류, 산미도 좋고 입 안에서의 바디감이나 밸런스가 상당히 괜찮다. 리 숙성 7년에 리저브 20%! 해산물과 아주 맛있게 마셨고 앞으로도 종종 마시게 될 것 같다.
이마트에서 샴페인잔 한개랑 세트로 49,900인가?에 구매했는데, 4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면 항~상 한 병 정도는 샐러에 보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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