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중화산동 '전복과 돌솥밥'

전주 중화산동 우리집 거~의 바로 뒤에 위치한 '전복과 돌솥밥'

여기가 원래 다른 식당? 이었던 것 같은데 한 3-4년? 전에 이 가게가 다시 자리를 잡았다고 한다. 산지 직송! 산지오베제랑 관련이 있는걸까? 바다의 산삼 전복! 나는 체질상 한의사 친구가 삼을 먹지 말랬는데? 그럼 전복도 먹으면 안되나??? 그래도 오늘은 어무이 몸보신 차원에서 방문한거라 얌전~히 먹어보기로 한다.

코로나 전에 13,000인가 14,000이었다는데~ 많이 올랐다고 하신다. 점심 1인분이 17,000이면 전주에서는 점심 값으로 꽤~? 비싼 편?이다! 서울에서야 뭐 흔한 가격이지만...사실상 이 집 구성을 보면 서울에서는 17,000 받고 장사하면 운영이 힘들지도...

반찬 1/2~

수삼도 한 뿌리? 나오고...

반찬 2/2...아니 고구마 맛탕은 2명인데 4개는 줘야지 3개 주냐? 인심 야박하네에!!! 홍어가 맛있구나!

반찬이 또나왔다? 다 나온줄 알았는데...된장찌개, 계란찜에 노르웨이산 고등어! 아니 고등어도 산지에서 받아오시지...고등어는 해외에서 받아오셨구나~. 암튼 다~ 맛있음!

돌솥밥이 나왔다... 항~상 양이 부족할 것 같은데...다~먹은 뒤에 항상 배 뻥! 하는 돌솥밥!

띠용~ 전복 장이 나왔다! 나는 전복 돌솥밥이라 돌솥밥에 전복이 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전복회 오독오독 그 식감은 싫은데 굽거나 찌거나...익힌 전복은 아~주 좋다...5마리 추가에 2만원이라는데...아니 산지 직송이라는데 요즘 전복 도매가? 이런거 생각하면 폭리 아닌가? 싶어서 추가는 포기! 맛은 괜찮음!

집 근처 동네 식당이라 뭐 아~주 큰 기대를 하고 가긴 그렇지만 그래도 반찬 다 맛있고, 나물 하나하나 직접 다 주방에서 만들고 등등...여러 면에서 이 정도면 가성비가 나쁘다고 하기는 어렵다. 맛있게 먹었음! 냠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