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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리뷰

Wabisabi Orange Moon

by funkybrad 2024.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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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bisabi Orange Moon

와인앤모어에서 새로 출시된 Wabisabi 행사하길래 4개 중 2개 골라온 바틀 중 한 병! 이름이 Orange Moon이니 오렌지 와인이겠지~ 싶은데, 매장에서 포도 품종 여쭤보니 그뤼너 벨트리너에 리슬링 조금 블랜딩 되었다고 안내를 해주셨던 것 같은데...

https://www.wabisabiwine.com/?

 

Wabi-Sabi Wine – presented by TOA

 

www.wabisabiwine.com

% 비율 등이 궁금해서 홈페이지를 찾아가서 보니...

Technical Sheet를 볼 수 있는 페이지에 이렇게 나와있다? 응? N.V 이라고? 그러고보니 병을 앞 뒤로 다 뒤져봐도 빈티지 표시나 병입연월일 정보가 없다? 오호! 진짜 N.V네...둘다 클릭해서 정보를 보면 블랜딩 비율도 동일하고...내가 마신 것은 썸네일 색상으로 추정컨데 L5를 마신 것 같다? Gruner Veltliner 60%, 리슬링 25%에 Scheurebe라는 포도가 15% 블랜딩된 오렌지 와인. 처음 차가울 때는 내추럴 와인 스러운 향에 맛은 시큼털털하고 뭔가 레몬소주에 물을 타고 레모나를 좀 타고 여차저차하면 이런 와인이 나올 수 있을까? 싶은 맛!

이런 쇼이레베? 슈레베? 뭐라고 읽어야 할지...영어 표기로는 Seedling88 이고 Sämling 88과 같은 포도라고,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주로 재배되고 신대륙에서도 아주 소량 재배되는 포도라고 한다. 포도 자체는 아주 아로마틱하고 스위트 와인에도 자주 사용된다고 하

는데...

와인 사진을 인스타에 올리자마자 날 팔로우를 해줬는데~ 정작 인스타에 포도밭이나 이런 자연 풍경 사진은 거의 없음. 오스트리아니까 뭐 밭이야 말 안해도 좋은 환경에 아름답겠지!? 와인 온도가 정말 실내온도...한 20도? 19도? 정도까지 오르니까 향이 조금씩 살아나면서 입 안에서 미네랄리티도 느껴지고 과실미가 제법 괜찮은 산미랑 어우러지면서 마실만해졌다. 맛있다? 맛없다?로 나누면 맛있다 쪽으로 한~참 치우친 화이트이긴 한데, 이 가격대 화이트를 누가 상온에서 마셔...시원하게 해서 청량하게 마셔야하는 와인일텐데...뭔가 마시기 좀 어려운 와인이 아닌가 싶은...같이 가져온 펫낫은 동네 뒷산 올라가서 마실까~ 하는데...펫낫도 차가울 때 맛이 없으면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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