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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Grange aux Belles Fragile 2021
손님께서 귀~한 와인을 맛보게 해주셔서 완~전 맛있게 마신 쉬넹블랑~ 주말에 쉬넹블랑 마셔도 나는 내일 출근하넹...이지만 ㅎ
https://www.lagrangeauxbelles.eu/
이 와인은 50%의 포도는 직접 재배한 포도이고 34%는 Domaine du Fresche에서, 나머지 16%는 Domaine du Bon Temps에서 가져온 포도로 만든 와인이라고 한다. 뽕따~ 했을 때는 아주 화사한 스타일의 쉬넹블랑은 아니고 살짝 서늘한 느낌? 안개가 낀 과수원?같다고 해야되나? 꽤 멋진 산미에 적당한 바디감, 약간 씁쓸하지만 고소한 향들과 함께~ 칠링이 살~짝 덜된 상태에서 오픈했는데 더 칠링을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바로 상온에 꺼내놨다. 온도 오르면서 핵과류 과실향들 올라오면서 향긋해지고 맛도 더 감칠맛이 더해지면서 상~당히 맛있게 마셨다.
이 집의 다른 와인들도 매우 궁금하고 포도를 가져온 다른 2집 와인들도 언제 한 번 만나보고 싶은...아주 전형적인 앙주 쉬넹블랑은 아니고 텍스쳐가 살짝은 거칠면서도 독특한 느낌. 와인 이름이 Fragile이라 스팅의 Fragile을 들으면서 마셔야 할 것 같은데 오히려 떠오른 것은 한충완님의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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