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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리뷰

Domaine Patrick Baudouin Effusion

by funkybrad 2024.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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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aine Patrick Baudouin Effusion Anjou 2018

가을은 한강에서 와인 마시기 참 좋~은 계절이다. 사실 뭘 마셔도 분위기덕에 와인 맛이 더 좋아지지만 그래도 기왕이면 야외에서 뭔가 좀 더 멋질 것 같은 와인들을 선택하는데...야외에서 마실 때 쉬냉블랑을 참 자주 선택했던 것 같다. 한강에서 쉬냉블랑 마시면 잘 쉬어지기도 하지만 한강에 루아르강 느낌(가본적은 있냐?)이 조금 더해지는 것 같기도 하고 해서...

https://www.patrick-baudouin.com/index.html

 

Accueil - Vins de Loire et du Layon - Domaine Patrick Baudouin

« La Moselle, le Rhin, l’Anjou, Bordeaux et bien d’autres lieux fameux par leurs vins attestent que la viticulture peut donner sur les roches cristallines, les schistes primaires ou les alluvions siliceuses d’aussi nobles produits que sur les calca

www.patrick-baudouin.com

패트릭의 에퓨지옹 2018빈! 와인 이름이 공주병에 걸려서 자기 예쁘냐고 물어본다...에뿌지용? 응! 그래 예쁘다!

수입사들에게 물량을 잘 안주는 것으로 유명한 Anjou 지역에 위치한 이 와이너리는 Savennières부터 2008년 1헥타르 매입한 Quarts de Chaume까지 약 13헥타르 밭을 가지고 까베르네 프랑부터 드라이 화이트, 스위트 와인까지 모두 오가닉으로 만드는 집이다.

약간 개구쟁이 느낌이 나는 패트릭 아저씨! 풀 바틀로는 처음 마셔보는 생산자이긴 한데...2018빈인데 시음 적기를 훨씬 지났을 것 같지는 않지만 향이 상당히 없다...보통 루아르 쉬냉블랑하면 어느 정도 방향성이 보장이 되는 편인데 이 와인은 향이 아주 미약해서 좀 놀라운? 입에서는 적당한 산미와 과실미는 괜찮게 마실만 했는데 미네랄리티는 잘 느껴지지 않았던...여튼 한강에서 맛있게 마셨다. 같이 드신 분들은 다들 아주 좋아하셔서 다행!

오래된 부르고뉴 오크 배럴에서 숙성하고 병입전에 탱크(아마도 시멘트)에서 blended랑 settled한다는데...암튼 뭐 이집 와인은 다음에 또 언제 만나볼수 있을지~는 지금으로서는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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