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와인(Veriwine)@Sofitel Wine Days Part.1

[펑키와인] Sofitel Wine Days(2023.10.14)로 지난 토요일 다녀온 와인 데이즈 행사의 후기를 남겼는데~

https://blog.naver.com/funkywine/223237346553

[펑키와인] Sofitel Wine Days(2023.10.14)

이날 9개 부스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배리와인(Veriwine)의 와인들은 한 번 따로 정리를 해보려고 한다.

사진 우측이 알자스, 루아르, 부르고뉴까지! 나무 상자를 지나 좌측 테이블에 보졸레, 스페인, 이탈리아 와인들이 쫙~ 32종 모두 시음 가능함! 실화냐?

이틀간 행사 진행하신 배리와인 측에서는 1위가 확고하고 공동 2위가 3, 그리고 나머지를 거의 공동 3위로 하셨는데, 개인적으로 1위는 완전 동일하고 공동 2위가 2병! 3위가 2병~ 그 뒤로는 뭐 공동 4위권~이라고 해야할 것 같다. 와인 소개는 테이블에 적힌 번호순으로!

1. Jean-Claude Buecher Cremant d'Alsace Reflets Brut Nature 2016

1번부터 그냥 맛있다. 어지간한 샴팡들 다 반성하자. Pinot Blanc 33%, Pinot Noir 33%에 Auxerrois 33% 블랜딩! 1%는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지만...ㅎㅎ

2. Jean-Claude Buecher Cremant d'Alsace Murmure Rose Brut Nature 2018

Pinot Noir 100%의 로제 크레망. 색이 약간 오렌지빛이 더해진 로제, 아주 색도 예쁘고 풍미가 괜찮았던 크레망

크레망 2개를 테이스팅 하면서 처음 만난 생산자 Jean-Claude Buecher

역시 와인은 장씨들이 잘만든다? 잘생겼네...이 Jean-Claude와 와이프인 Sylviane Buecher와, 그리고 2005년부터 함께 일하기 시작한 아들 Franck 이렇게 3명이서 총 10헥타르의 밭에서 포도를 재배하면서 와인을 만드는 집이다. 알자스에서 와인을 만드는데 이집은 크레망만 만드는 집으로 유명하다. 평균 38~40년 수령의 포도인데 10헥타르 중 2.7헥타르의 밭에서는 유일하 레드 포도인 피노누아만 재배하고, 나머지 7.3헥타르 밭에서 화이티들을 재배하는데 Auxerrois 56%, Chardonnay 8%, Gewurztraminer 14%, Pinot Blanc 13%, Pinot Gris 3%에 Riesling 4%재배한다고 한다. 모두 손수확하고 연간 생산량은 약 45,000병!

암튼 아들도 같이 일하기 시작한 뒤로 저장 공간도 좀 늘리고 확장을 하고 있는듯하다. 비오디나믹으로 완전히 전환하고 있고 2019년에 첫 인증을 받았으니 뭐 2019, 2020정도에 완전히 전환이 끝났을듯? 50개월 정도 숙성해서 출하를 하려면 저장 공간이 많아야지!? 저장 공간을 더 확보하려면 돈을 벌어야할테니 이집 와인은 보이면 보이는대로 사서 마셔버려야할 것 같다. 그만큼 맛있다! 다음에 또 만나보자!

 

3. Fosse-Seche Saumur Eolithe 2020

Cabernet Franc 99%에 Cabernet Sauvignon이 1% 첨가된~ 귀여운 블랜딩의 루아르 레드

역시 처음 만나본 생산자인 Chateau de Fosse-Seche

https://chateaufosseseche.fr/

Château de Fosse-Sèche - Vins biologiques - Loire Anjou Saumur

사진속에 2사람 이름을 따서 만든 와이너리 이름 같은데? 홈페이지를 가보니 뭐 history나 이런 페이지들 연결이 잘 안된다. 와인 소개 페이지도 잘 안넘어가고 ㅠㅠ

화이트를 쭉 마시고 부르고뉴 피노들 다~ 마신 뒤에 마셔가지고 솔직히 와인 기억은 잘 안난다. 1% 블랜딩된 까쇼 느낌을 찾아보려고 했지만? ㅎㅎ 이집 와인은 언제 한 번 다시 풀바틀로 만나봐야겠다.

4. Domaine Guillaume Michaut 47°N3°E Chablis 1er Cur Beauroy 2020

배리와인에서도 이날 인기 1위였다고 포스팅 하셨는데...정말 간만에 온몸에 소름 쫙 올라오는 그런 샤블리였다. 이대표님께서 샤블리 135개 생산자? 정도 와인 테이스팅 할 수 있는 행사에 가셔서 딱 이집 하나만 마음에 쏙 들어서 수입하고 싶었지만? 물량이 없어서 포기! 그런데 거래처에서 300병을 확보해두셔서~ 그 덕분에~~ 한국에 36병을 얼로케이션 받으셨다고? 다음 빈티지는 60병?인가 받으셨다고 한다.

이야~ 잘생겼다...와인 잘만들면 다 잘생김!

이 집은 샤블리에는 밭이 딱 1헥타르이고 그 같은 밭에서 약간 경사진 곳과 아닌 곳으로 나뉘어서 2개 뀌베가 나온다고 하는데, 이 사진 앞쪽에 경사진 곳이 아마 상위 뀌베가 나오는 밭이려나? 암튼 이거 뭐 말이 필요없다. 2018년이 첫 빈티지인 메이커인데 정말 100% 지금이 가장 쌀 것이다. 여유 있으면 행사장에서 구매 가능한 5병 전부 아도쳐서 대대손손 물려줬을텐데...ㅠㅠ 한 병 겨우 들고와서 고이고이 보관중! 언제 마시나?

https://47n3e.fr/

- Domaine 47N3E

Guillaume Michaut(귀욤 미소)! 귀여운 사람은 특히 이집 아로마를 더 잘 느낄것이다! 향만으로도 미소 짓게 만드는 와인 귀욤미소! 정말 핵강추다.

https://cafe.naver.com/veraison

베레종 : 네이버 카페

왼쪽 테이블만 17번까지 있는데...이렇게 다 소개하려면 시간이 꽤 걸리는구나...ㄷㄷㄷ 일단 Part1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