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14일 진행되었던 Sofitel Wine Days에 소개된 배리와인의 와인들 간단 리뷰 3탄!
2탄에 14번까지 간단히 소개를 했는데...
우측 테이블의 부르고뉴 마지막까지만 간단 소개를 하고...
좌측 테이블의 보졸레 와인들, 론, 스페인, 이태리도 다 테이스팅을 하긴 했지만 사실상~ 뭐 기억이 난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간단히 이름만 한 번 정리하고 마무리를 해야할 것 같다.
배리와인에서 이렇게 소감을 남기셨는데 부르고뉴 와인들이 엄청 좋아서 신나서 막~~마시다가 다른 지역 와인들을 테이스팅하니까 상대적으로 조~금은 만족도가 약해졌던 것 같다. 2시정도 도착해서 8시까지 하는 시음회라서 시간이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정작 시간 배분을 잘 못했던 것도 원인!
15. Domaine Tupinier-Bautista Mercurey Vieilles Vignes 2020
처음 만나보는 Mercurey의 Domaine Tupinier-Bautista
The Domaine Tupinier-Bautista in Mercurey - Great Burgundy wines
Discover our Mercurey fine wines, our estate and its history. Come and taste our wines at our winery and enjoy its stunning views over the Côte Chalonnaise of Burgundy.
domaine-tupinier-bautista.com
이집도 대대손손 1770년부터 와인을 만들고 있는 집이라고 한다. 이 바틀은 남동향의 딱 1헥타르 밭에서 50년 수령 피노누아로 만들어진 와인이라고 한다. 밭에서 포도 선별하면서 손수확해서 완벽하게 줄기 제거하고 껍질채로 15일 침용해서 오크 배럴에서 11~12개월 숙성(50% new casks이고 나머지는 1~2년 중고)한다고...앞뒤로 상당히 임팩트 강한 피노들이 포진하고 있어서 상대적으로 좀 개성이 없다?는 느낌이랄까...맛은 있었다! 감탄하면서 정말 맛있게 마시긴 했음!
지금은 이 Manu Bautista가 양아버지에게 1997년에 와이너리를 물려받아서 계승하고 있다고 하니...25년 조금 넘게 운영하고 있는 셈이다. 이 분은 어디 디즈니 만화?인가? 미국 만화?같은데서 봰 것 같은데...
이렇게 석양이 멋진 곳에서 포도들이 자라고 있구나~
16. Domaine du Clos Salomon Givry 1er Cru Clos Salomon Monopole 2016
끌로 쌀로몽의 지브리 모노폴 2017! 병을 보고 일차로 하악!!! 테이스팅을 하려고 했는데...
Clos Salomon Givry 1er Cru Clos Salomon Monopole 2017 Magnum으로 테이스팅을 해주셨다. 앞에 나와있는 병은 2016인데 매그넘 2017로 테이스팅을 해주셔서 소개 리스트에도 2017로 표시가 되어있는 것 같다.
여기는 Givry에 위치한 가족 경영 와이너리인데...14세기부터 이미 아비뇽의 교황에게 와인을 공급하기도 했고, Givry의 아주 유서깊은 집안인데, 현재의 와이너리는 1632년에 여튼 소유주?가 바뀌면서 지금까지 가족 경영이 이어져 오고 있다고 하는데...도대체 이렇게 역사가 깊은데 홈페이지가 없는 것 실화냐? 인스타그램도 없고 페이스북도 없고...
https://vinothentic.ch/vignerons/clos-salomon-givry/
Clos Salomon - Givry - Bourgogne / Vinothentic
Le Clos Salomon tire son nom de la famille Salomon installée à Givry dès le 14ème siècle. A cette époque, des documents l'attestent, les vins du domaine ornaient la table des Papes d'Avignon.
vinothentic.ch
그나마 이런 웹사이트에 조금씩 정보가 있음. 안타깝다. 더 자세한 정보를 찾아보고 싶은데? 와인은 정말 딸기, 체리 등등 붉은 과실미에 꽤 힘있으면서도 부드러운 타닌, 적당한 산미에 막 초콜릿 등등 아로마도 풍부하고 너무 맛있었다. 이날 전체 3위 정도로 마음에 들었던 것 같다. 이런 피노를 몇 개 빈티지 버티컬로 테이스팅 해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17. Domaine Sainte Barbe Jean-Marie Chaland Vire-Clesse Thurissey 2020
마지막으로 장 마리 샬랑~ 가을바람 살랑~살랑 불때 마시기 좋은 샬랑~
Jean-Marie CHALAND – Domaine Sainte Barbe
After earning his high school diploma and a BTS degree in Viticulture-Oenology, Jean-Marie expanded his knowledge in the vineyards of Champagne, Châteauneuf du Pape, and Australia before returning to his Domaine. Ewelina joined the Domaine in early 2000.
www.jeanmariechaland.com
여기는 3개의 마을 23개 구역에 총 9.5 헥타르 정도 밭을 가지고 있고, 현재 Jean-Maire의 할아버지이신 Victor Chaland께서 1930년대부터 포도를 재배하셨다고, 그러다가 1967년에 아버지가 도멘의 첫 블랜딩 와인?을 만드셨다고? 2003년에 오가닉 인증 획득!
우측의 Jean-Marie가 양조학 전공한 뒤에 샹파뉴, CDP에 호주까지 가서 와인 경험을 쌓은 후 2000년에 돌아와서 Domaine Sainte Barbe를 설립하고 그 뒤로 폴란드 출신인 Ewelina랑 와인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여긴 나름 역사는 깊지 않지만 와인은 참 괜찮았던 것 같다. 풀 바틀로 꼭 다시 즐겨보고 싶다.
이상 부르고뉴까지 정리를 마치고~ 그 뒤로 소개된 와인들을 지역별로 정리하면
[Beaujolais]
18. Michel Guignier VDF La Bonne Pioche 2017
19. Richard Rottiers Mangnese Methode Aromatique 2020
20. Richard Rottiers Moulin a Vent 2020
21. Daniel Bouland Morgon les Delys 1926 2020
22. Chateau Thivin Brouilly Reverdon 2019
보졸레 와인들도 다 괜찮았던 것 같지만 정말 피노 뒤에 마시니 조~금은 감동이 덜한...평소 같으면 없어서 못마시는 모르공 이런것도 빨리 테이스팅하고 또 부르고뉴 마시려는 욕심에...ㄷㄷㄷ
[Rhone]
23. Georges Lelektsoglou Cairanne 2019
24. Guffens IGP Vaucluse Viognier 2017
Richaud 아저씨 와인만 거~의 마시다가 오랜만에 께란 지역 새로운 생산자도 좋았고, 구펜스는 샤르도네만 마셔서 남프랑스 와인인줄 알았는데 이게 론 생산자였구나...
[Sud France]
25. J.Laurens Cremant de Limoux Les Clos des Demoiselles 2021
26. Domaine de Brau IGP d'Oc Viognier 2021
27. Domaine de Brau Vin de France No.2 Fer Croise 2021
남프랑스 와인...26번 27번은 빼먹고 못마신 것 같다...바보...
[Ribera del Duero]
28. Dominio del Aguila Blanco 2016
리베라 델 두에로 지역에서 온 화이트는 거~의 마셔본적이 없어서 테이스팅 하려고 했는데, 이 바틀만 아마 시음 와인이 다 떨어진 관계로 테이스팅 실패! 가격도 상당히 높고...아쉽다 ㅠ
[Valencia]
29. Celler del Roure Cullerot Amphore 2021
30. Celler del Roure Vermell Amphore 2018
발렌시아 지역 화이트와 레드였는데...화이트는 Pedro Ximenez, Macabeo, Tortosina, Malvasia, Verdil, Merseguera 등이 블랜딩 된 바틀이고, 레드는 Monastrell, Garnacha Tintonera, Mando라는 포도가 블랜딩 된 와인들! 꽤 맛있게 마셨는데 이게 Amphore 숙성인 것은 오늘 알았...
[Piemonte]
31. Torraccia del Plantavigna Erbavoglio 2020
32. Torraccia del Plantavigna Ghemme 2015
이탈리아 와인도 괜찮았는데...Erbaluce?라는 포도 100%의 화이트와 Nebbiolo 90%에 Vespolina라는 포도가 10% 블랜딩 된 레드!
포도 이런건 나중에 풀바틀 마시고 공부를 하던가 하고...이상으로 2023 Sofitel Wine Days에서 만났던 배리와인의 와인들의 정리를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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