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el Gahier La Vigne Du Louis Arbois Trousseau 2017
Arbois 중심에 위치한 Montigny-les-Arsures에 6헥타르 밭을 가지고 있는 미셸 가이에, 3헥타르는 트후소 심고 나머지 3헥타르는 샤도네이와 사바냥을 심는다. 7헥타르에서 Melon le queue rouge까지 심는다는 글도 있는 것으로봐서 최근에는 7헥타르에서 4가지 품종을 재배하는 것이 맞는듯!
역시 화이트는 마셔봤지만 레드는 처음 마셔보는! Montigny-les-Arsures는 트후소를 재배하기 가장 적합한 떼루아라고 한다.
미셸 가이에가 아버지한테 1990년에 땅을 물려받아서 와인 양조하고 있으니 이제 30년이 넘어간 완전 베테랑!
살짝 김경문 감독님 느낌이 ㅎㅎ
이 동네는 와인 생산자 맛집?인지 미셸 가이에 이웃이 Jacques Puffeney랑 Stephane Tissot이라고...
포도 밭이 한번도 화확물질에 노출된 적이 없다고...
화이트를 마셨을 때 어마어마한 과실미와 미네랄리티에 정말 깜!짝 놀랐었는데,,,트후소는 또 역시였다.
미디엄 혹은 미디엄- 산미에 체리, 딸기, 크렌베리 등의 붉은 과실미가 입 안에 꽉 차는...어딘가 스모키한 느낌이 깔려있고, Earthy한 느낌이 있다. 바디는 미디엄로우 정도지만 오히려 쥬시한 구조감이 마시는 즐거움을 키워주고 꽤 긴 피니시, 약간의 볼라틸과 힘있는 타닌. 정말 또 맛있는 와인이다. 앞에 마신 피노도 좋았지만, 트후소도 어딘가 피노스러움이 있지만 조금은 더 라이트하면서도 과실미는 더 크고, 조금 더 통통튀는 활력이 느껴지는 와인
쥐라도 정말 정말 가보고 싶다...정말 정말 ㅠ
역시 오늘 사야 제일 싼 미셸 가이에, 국내에 몇 병 들어오지도 않는다...로또 되고싶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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