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nita de Lemos Dona Santana

Qunita de Lemos Dona Santana 2012

포르투칼 Dao 지역에서 약 25헥타르의 밭을 가지고 포도 6종류 심어서 연간 10만병 조금 넘게 생산하는 Qunita de Lemos의 Dona Santana 2012입니다. 이날 조금 더 숙성이 되었을 2007, 가장 좋은 해로 평가받는 2011 그리고 생산자가 가장 좋아한다는 2012 이렇게 3가지 빈티지 중 선택할 수 있었는데, 오래 열어두고 마시기 어려울 것 같아서 2007은 제외, 2011, 2012중에서 생산자가 좋아한다는 2012를 선택해봤습니다.

https://quintadelemos.com/home/en/

https://quintadelemos.com/home/en/

홈페이지는 아주 깔끔하네요.

엄청 멋진 풍경! 멋진 건물!

이 와인은 Touriga Nacional 60%, Tinta Roriz 20%와 Jaen 10%(청바지 아님 주의)와 Alfrocheiro라는 포도 10%씩 블랜딩 되어 있다. 2005년이 첫 빈티지인 와인

Jaen은 스페인에서 Mencia라고 부르는 포도니 마셔본 셈이고, Alfrocheiro라는 포도는 정말 처음 마신 듯?

큰 나무 배럴과 스테인레스에서 발효해서 (아마도 중고) 프렌치 오크 배럴에서 18개월 숙성되는 것 같은데, 붉은 과실 향과 약간의 오크 터치가 괜찮다. 오픈하고 30분, 45분 정도 지나면서부터 좋아지고 산미가 샤프하게 좋고 블랙 커런트, 체리 등의 붉은 과실향이 더욱 풍부해지면서 아주 맛이 괜찮다. 구조감, 밸런스가 좋고 피니쉬도 꽤 짱짱하고, 온도 올라간 뒤에는 살짝 스파이시한 느낌까지 전해지면서 음식과 매칭하기 아주 좋은 레드!

Hugo Chaves라는 사람이 이 와이너리에 1997년 들어와서부터 와인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앞으로 2012빈 이후의 빈티지들이 정말 궁금하고, 식당에 다시 간다면 2007빈티지는 꼭 마셔볼 것 같다. 이 집의 레드 와인들 여러 포도 품종들 100%로 만든 것들 다양하게 마셔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