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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리뷰

Pio Cesare Barbera d'Alba

by funkybrad 2024.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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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o Cesare Barbera d'Alba 2020

80-90년대 종가집 맏며느리들이 가장 싫어하던 와인...피오~ 제사레!?

Barbera는 처음 마셔본...

산미는 뭐 미디엄 정도였고 검은 과실류, 크랜베리 쥬스같은 새콤한 느낌이 조금씩 조금씩 스쳐지나가긴 하는데 이게 Barbera의 과실미를 잘 살린 다른 와인들에 비해서는 어떤 매력을 보여주고자 하는 와인인지 잘 모르겠음.

타닌은 20빈이라서 뻣뻣한가보다 하겠는데, 시간이 지나도 과실미는 결국 끝까지 부족하고 향도 피어나지 않고...특히 1시간 이후부터는 한약 느낌의 씁쓸함이 더 도드라져서 그냥 빨리 마셔버릴걸?괜히 기다려봤나 싶은...하지만 빨리 벌컥 마셔버리기엔 또 맛이...

https://www.piocesare.it/en/

 

Pio Cesare, Vigne di proprietà - Barolo and Barbaresco wines - Alba

Since 1881,five generations of our family have followed one another in guaranteeing and protecting continuity in the quality and style of Pio Cesare’s wines

www.piocesare.it

1881년부터 시작된 역사와 이집이 보유한 70헥타르의 밭 등등...그리고 과거에 마셨던 바틀들 생각하면 정말 좋은 와이너리임에 분명한데, 이 20빈티지 바르베라는 뽑기 운이 안좋았던 것인지...암튼 개인적으로는 누구에게도 추천할 수 없는 와인이다. 한 병 남은 바틀을 1-2년 뒤에 마시는 것도 뭐 딱히 의미가 없어보이는데...당장 다시 마시기에도 뭐 그래서 2년 정도 뒤에 한 번 맛을 보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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