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inklang Weisser Mulatschak

Meinklang Weisser Mulatschak 2020

2018년인가? 처음 만나서 지금까지 쭉~ 인연을 이어오는 오스트리아의 마인클랑(MeinKlang)

로제 펫낫을 주로 마셨었는데 오늘은 Meinklang Weißer Mulatschak, 오렌지 펫낫?이라고 해야될 듯?

오렌지, 사과, 열대과일 등 과실미가 미디엄+산미랑 어우러져서 아주 맛이 좋다. 마시기 참 편하면서도 어떤 음식이랑 매칭해도 크게 무리 없을 것 같은 예쁜 와인, 피니쉬에 효모 느낌과 함께 살~짝 씁쓸함이 있지만 문제되는 수준은 아님. 온도가 좀 올라가면서 플로럴한 향도 가미되고 단맛이 살~짝 부족한 복숭아 등 다양한 과실미도 더 추가되면서...암튼 맛있음! 그런데 신기하게 로제 펫낫보다 기포감이 매우 미약하네?

Welschriesling과 Pinot Gris에 민어랑 궁합이 좋은 Traminer 블랜딩.

오래오래 좋은 와인 많~이 만들어주고, 땅도 많으니 포도 많이많이 더 심어서 더 많~이 마실 수 있도록 가격 좀 내려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ㅎ

https://www.instagram.com/meinklang_farm/

온도 상온에 가까워지면서 미네랄리티도 더 선명해지고 감칠맛이 감칠맛이!

오늘 첨 알았는데 이 집에서 밀 맥주도 만드는 것 같은데, 이 집 맥주 한 번 마셔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