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maine Lous Grezes

Domaine Lous Grezes, Cote du Rhone의 Gard 라는 지역에 위치!

Gard라는 지역은 처음 들어본다.

가드! 요즘 슬램덩크가 핫한데...도내 no.1 가드가 누구인가? 바로 송태섭이다.

...그만하고 와인으로 돌아와서...

너무나 가보고 싶은 Nimes에서 북서쪽으로 쭉 올라가면 도멘이 나온다!

수입사 소개 자료에도 나와있지만 여기는 Vins SAINS라는 협회에 가입되어 있는 도멘이다. 이 협회의 와인들은 와인에 어떤 개입?input이나 이산화황을 쓰지 않는 것을 모토로 하는듯?

해발 한 135미터에 위치, 태양을 잘 받는 환경이라서 산미가 보장된다고 한다...평균 40년 수령, 비료(fertilizer)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퇴비(compost)는 필요하면 소량 사용한다고...암튼 뭐 화학적이거나 인위적인 개입을 최소화 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 같다. 홈페이지 소개 내용에 포도 수확 시기도 굉장히 강조하는데 완벽한 날짜에 안한고 대충 아무때나 수확한다는 포도원은 본적이 없다...

테이스팅 가능했던 5종 중 첫 와인! Grandiose Pet Nat 21, Great라는 뜻이라고 한다. Grenache Noir와 Cabernet Sauvignon 블랜딩 2014년부터 만드는 펫낫, 다이렉트 프레싱

이 그랑디오즈 레드도 펫낫과 같은 블랜딩

2020은 그르나슈 누아와 까쇼 블랜딩인데 빈티지에 따라서 이 2개 포도와 Alicante Bouschet가 블랜딩 되는 경우도 있는듯? 홈페이지에 와인 정보가 있는데 테니크컬 쉬트는 없음. 와인 맛은 사실 잘 기억이 안난다...5개 모두 느낌만 어렴풋하게...

3번째는 D&D 17! Cabernet Sauvignon 100%인데 이 와인에서도 막 후추나 할라피뇨같은 묘한 스파이시함이 막...D&D는 Destiny & Desire라는 뜻이라고 한다.

생산자인 뤽의 아내 이름이 Trees(Trees Lybaert)인데 이 이름과 Treasure를 연상케 하는 약간 말장난 같은 이름의 와인이다. 이 와인은 Syrah 100%

마지막은 Le Lous, 역시 Cabernet Sauvignon 100%. D&D뀌베에 사용하지 않은 배럴에서 나온 여러 빈티지의 까쇼를 블랜딩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알코올이 14.5도!

https://lousgrezes.com/

Lous Grezes

 

홈페이지에는 약 12종 정도 와인이 나오는데, 신기하게 2014빈티지 이후로 홈페이지 관리는 아무도 안하는 것 같다. 2014빈은 블랜딩 비율도 다르고 알코올도 다르고~ 비비노에 검색하면 12종이 아니라 20종 이상의 와인이 검색된다. 그랑디오즈 라벨 디자인을 활용해서 이날 시음회 포스터도 만들고 그랬는데, 조금 후반부에 테이스팅해서 잘 기억이 안나는 것이 아쉽다. 기회가 되면 다시 만나보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