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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리뷰

Yetti and the Kokonut Mt Savagnin

by funkybrad 2024.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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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tti and the Kokonut Mt Savagnin 2019

호주의 싸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에들레이드 북동쪽에 위치한 Yetti and the Kokonut에서 만든 사바냥 100%의 화이트! 호주는 거의 전 세계의 포도를 다 심고있지만 쥐라 포도는 아주 흔하게 만나기는 쉽지 않은데...

이 사바냥은 수확 후 줄기 제거하고 5일 정도 스킨 컨택 후 바로 32hL French Oak Foudre에 바로 착즙후 발효하고 6개월 숙성 후 파이닝이나 필터링 없이 병입 (프렌치 오크가 뉴는 아닌 듯?)

https://yettiandthekokonut.com.au/

 

YETTI AND THE KOKONUT - SOUTH AUSTRALIAN WINES

Shop Yetti And The Kokonut South Australian Wines online. These creations have finally escaped the laboratory and and are now available right here.

yettiandthekokonut.com.au

Yetti가 와인을 만들고 Kokonut이 와인을 판매하고 뭐 이런 컨셉으로 지은 이름같은데, 2015년에 David Geyer와 Koen Janssens가 만나서 오가닉으로 포도를 재배하고 여러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면서 와인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홈페이지는 다시 만드는 것이 좋을 듯!?

호주 사바냥은 어떨까~? 하는 호기심과 기대를 반반섞어 뽕~ 첫 향에서는 약간의 과실향, 꽃향? 과 이거 어디서 많이 경험했던 향...어렸을 때 등산가서 떠마시던 약수? 아니 이건 초등학교 때 운동장에서 뛰어놀고 세수할 때 쓰던 그 수돗물 냄새 같은게 나는데...사과, 패션프룻, 아주 약간의 복숭아 등의 과실미, 산미는 보통, 미네랄리티는 괜찮은데...와인을 온도를 다시 차갑게 해서도 마셔보고, 상온에서도 마셔보고...와인이 맛있냐? 맛없냐? 하면 맛있다 쪽에 있긴 한데...아로마틱 하다고 하기도 좀 그렇고...과실미 뿜뿜이나 뭔 열대과일이냐?하면 그것도 아니고...특징을 딱 꼬집어 말하기 어렵다. 그리고 무엇보다 희안하게 피니쉬가 없다. 내 통장 잔고처럼 없어!? 피니쉬가 없어...

 

솔직히 '쥐라의 사바냥은 이렇다!'라고 정의를 하긴 어렵지만 그래도 이 와인은 쥐라 스타일과는 거리가 꽤 있다. 상상해보건데...블라인드로 만약 받았다면? 처음에 뽕따했을 때 그 수돗물 냄새같은 느낌의 향(곧 없어졌음)이 있었다면 뭐 정말 아무것도 못 찍었을 것 같고, 맛에서는 약간 가르가네가나 가르가네가에 샤르도네를 조금 블랜딩한 느낌이라고 해야되나...재작년?에 구매하고 19빈이라서 지금 딱 좋을 것 같았는데 조~금 늦게 따서 과실미와 피니쉬가 일부 사라졌나? 싶기도 하고...이 집은 사바냥을 몇 년 후에 한번 더 만나보고 그 뒤에 다른 와인들도 만나보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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