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tti and the Kokonut Mt Savagnin 2019
호주의 싸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에들레이드 북동쪽에 위치한 Yetti and the Kokonut에서 만든 사바냥 100%의 화이트! 호주는 거의 전 세계의 포도를 다 심고있지만 쥐라 포도는 아주 흔하게 만나기는 쉽지 않은데...
이 사바냥은 수확 후 줄기 제거하고 5일 정도 스킨 컨택 후 바로 32hL French Oak Foudre에 바로 착즙후 발효하고 6개월 숙성 후 파이닝이나 필터링 없이 병입 (프렌치 오크가 뉴는 아닌 듯?)
https://yettiandthekokonut.com.au/
Yetti가 와인을 만들고 Kokonut이 와인을 판매하고 뭐 이런 컨셉으로 지은 이름같은데, 2015년에 David Geyer와 Koen Janssens가 만나서 오가닉으로 포도를 재배하고 여러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면서 와인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홈페이지는 다시 만드는 것이 좋을 듯!?
호주 사바냥은 어떨까~? 하는 호기심과 기대를 반반섞어 뽕~ 첫 향에서는 약간의 과실향, 꽃향? 과 이거 어디서 많이 경험했던 향...어렸을 때 등산가서 떠마시던 약수? 아니 이건 초등학교 때 운동장에서 뛰어놀고 세수할 때 쓰던 그 수돗물 냄새 같은게 나는데...사과, 패션프룻, 아주 약간의 복숭아 등의 과실미, 산미는 보통, 미네랄리티는 괜찮은데...와인을 온도를 다시 차갑게 해서도 마셔보고, 상온에서도 마셔보고...와인이 맛있냐? 맛없냐? 하면 맛있다 쪽에 있긴 한데...아로마틱 하다고 하기도 좀 그렇고...과실미 뿜뿜이나 뭔 열대과일이냐?하면 그것도 아니고...특징을 딱 꼬집어 말하기 어렵다. 그리고 무엇보다 희안하게 피니쉬가 없다. 내 통장 잔고처럼 없어!? 피니쉬가 없어...
솔직히 '쥐라의 사바냥은 이렇다!'라고 정의를 하긴 어렵지만 그래도 이 와인은 쥐라 스타일과는 거리가 꽤 있다. 상상해보건데...블라인드로 만약 받았다면? 처음에 뽕따했을 때 그 수돗물 냄새같은 느낌의 향(곧 없어졌음)이 있었다면 뭐 정말 아무것도 못 찍었을 것 같고, 맛에서는 약간 가르가네가나 가르가네가에 샤르도네를 조금 블랜딩한 느낌이라고 해야되나...재작년?에 구매하고 19빈이라서 지금 딱 좋을 것 같았는데 조~금 늦게 따서 과실미와 피니쉬가 일부 사라졌나? 싶기도 하고...이 집은 사바냥을 몇 년 후에 한번 더 만나보고 그 뒤에 다른 와인들도 만나보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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