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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리뷰

Ladora Winery Vang Đà Lạt Export White Wine

by funkybrad 2024.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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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g Đà Lạt Export White Wine (Vang Dalat Export White Wine) 2022

호치민 공항에 목요일 밤에 착륙한 뒤 금요일 오전에 동생집 앞 작은 마트에 음료수 등등 사러가서 와인 코너를 구경하던 중! 베트남 와인이 5-6종류 있어서...그 중 화이트 하나! 레드 하나를 골라왔음! Vang Dalat! 뱅 달랏! 뭐가 달라? 엄청 특별하다는 것을 이름으로 어필하네?

https://ladofoods.vn/en/

Ladora Winery라는 곳에서 만든 와인인데...홈페이지를 보니 와인만 만드는 회사는 아니고, Ladora Food라고 꽤 큰 규모를 자랑하는 것 같다. 홈페이지도 나름 잘 만들었고?

이 Dalat 이라는 동네가 베트남에서 산악지대?라고 하고, 여기는 프랑스 식민지였던 적이 있어서, 그 시절에 이 산악 지역에서 포도를 재배해서 와인을 만들어보려고 하면서 역사가 시작?되었고, 나름 이 회사도 프랑스와 기술 제휴? 같은 것을 해서 와인을 만든다고 하니...아무래도 태국에서 마셨던 태국 와인이나, 한국에서 어떻게 해서 마셔본 인도 와인? 보다는 좀 퀄러티가 좋을 것 같다는 기대감이 있었는데...

 

암튼, 와인 2병을 사다놓고 언제 마셔봐야지~ 마시고 좀 괜찮으면 한국에 2병 들고가야지~ 하고 있었는데...어제 밤에 갑자기 매제가 고동? 같은 것을 삶는 것이었다. 이게 바다에서 나는 고동이라고...암튼 오호랏!? 안주가 괜찮군? 하면서 화이트를 오픈!

12도...와인을 구매할 때 사실 마트에서 레드들이 다 12도 정도라서...베트남의 어떤 기후적인 특성 때문에 12도로 와인을 만드나? 화이트는 뭐 그래 12도면 괜찮지 하고 샀었는데...

아니 진짜 ㅆㅂ...처음에는 그래 냉장고에서 바로 꺼냈으니 차가워서 그런가보다 하고 잠깐 기다려...한잔을 겨우 마시고 2번째 잔을 따른 뒤에 아무리 기다리고 기도를 하고 오만짓을 다 해도 와인이...아니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도대체 와인을 어떻게 만들어야 이런 맛이 됨? Cardinal 이라는 포도랑 샤도네이 블랜딩이라는데 뭐냐? Cardinal은 차를 갈아서 넣는건가? 향은 정말 아무 향이 없고 살짝 꼬린내? 같은 것만 나고...산도는 크라운에서 딸기산도 만들려고 다 가져가버렸는지 하나도 없고, 바디감도 없고, 피니쉬는 커녕 일단 맛이 하나도 없음! 맛이 제로! 제로 콜라가 유행하니까 제로 와인을 만든것도 아닐테고 도대체...이게 바틀 컨디션?의 문제로 정말 최악의 뽑기운이었다!? 라고 생각하기에는 아니 진짜 이건 너무 심하다...

내가 당장 가서 양조를 해도 진짜 이것보다는 맛있을 가능성이 높다에 500원 건다!

와...정말 너무 기깔차게 맛이 없고 말도 안되는 맛이라 오히려 주변사람들에게 한 잔 권해보고 싶은 그런 와인...요리용으로도 쓸 수 없다는 판단! 500미리 정도는 싱크대가 대신 마셔주고 취했음!?

와...이거 레드 하나 더 산거 환불되나 어떻게하지...큰일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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