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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호치민 'QuanNem'

by funkybrad 2024.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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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QuanNem'

 

분짜 맛집이라고 매제가 데려가준 집! 가게 이름은 Nem이 들어가니까 Nem이 전문 아닌가 싶기도 한데...하노이 출장 때 현지 시장같은데서 먹었던 Nem의 맛을 아직도 기억하는데...암튼 큰 기대를 갖고 입장!

CNN에서 이 집의 Spring Roll(Nem)을 소개한 것 같다. 베트남은 미국 싫어하는 줄 알았는데 세상이 많이 바뀐건지? 미국 TV에 나온 것을 자랑하다니...아래에 보면 튀기는 시간이 오래 걸리니 얌전히 기다리라고...실제로 음식이 나오는데 15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점심시간 12시~1시 정도에는 대기도 많고 번잡해서 일부러 1시 30분쯤 방문했더니 바로 착석! Lucky!

 메뉴판 첫 페이지가 Nem이고 2번째 페이지가 분짜! 가격은 분짜 1인분이 5,000원이 채 안되는 수준!
 사이공 비어~가 30,000VND! 식당에서 마시는 맥주가 1700원! 안시킬 수 없다.

파파야가 들어있는 소스를 각자 작은 보울(밥그릇)에 덜고, 면을 적신 뒤 야채랑 고기랑 같이 먹는 분짜!

상추, 깻잎, 고수와 이름을 알 수 없는 야채들이 있다.

분짜를 시킬 때 고기는 미트볼과 삼겹살?을 어떻게 섞을 것인지 선택이 가능하다. 난 둘다 맛있음!? 맥주 안주로 아주 좋고, 이거 불 향도 살짝 있어서 와인도 땡기더라는...집집마다 이제 고기에 양념을 어떻게 하고? 어떤 불에서 어떻게 굽는가에 따라 맛 차이가 결정되는 것 같은데, 이 집은 그냥 표준이 되는 맛이랄까? 현지의 맛이라기 보다는 조금 표준화된 관광객을 위한 맛 같은 느낌! 암튼 맛있음!

하나 추가한 넴(NEM)이 나왔는데, 직원이 가위로 4조각으로 잘라준다. 하노이에서의 그 넴보다는 크기가 2배정도? 큰 느낌! 생각보다 기름지지 않고 속이 꽉 차서 맛있따. 역시 맥주를 부르는 맛! 1인당 분짜 1인분에 넴 하나 정도를 시키면 식사로 적당하지 않을까 싶다. 잘 먹는 남자 2명이라면 분짜 3인분에 넴 하나 정도도 가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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