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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연남동 '이억만 껍데기'

by funkybrad 2024.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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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에 위치한 '이억만 껍데기'

우연히 알게되서 한 2년 전부터 어찌보면 가장 자주 방문하는 고기집!이다.

가게 분위기가 대충 이러한 분위기...드럼통 테이블 20여개 규모의 작은 가게인데, 밤 늦~게까지 영업을 하는 곳인데 초저녁부터 새벽시간까지 항상 손님이 가득하다. 이 집은 원래 각잡고 마시면 고기 먹고 껍데기 먹고 된장찌개에 밥 말아서 된장밥까지 마무리하는 것이 정규 코스? 분위기가 술맛 나는 분위기이긴 한데 대화는 거~의 불가능한 수준으로 시끄러워서 나도 크게 이야기해야함! 노래 연습하는 사람이라면 발성연습하면서 성량을 키우기에 아주 좋은 식당이다.

기본 찬은 사실 뭐 별거 없고 김치도 맛이 없는데, 이 콩나물 파저리는 상당히 괜찮다. 이날은 리필 안했는데, 여기에 고기 싸먹으면서 술 달리는 날은 3번 리필하기도 함!

이날 받은 생삼겹살 1인분과 목살 1인분! 고기의 퀄러티는 그날그날 약~간씩 차이가 있는 느낌이긴 한데, 이날은 그래도 꽤 괜찮은 상태의 고기를 받았다. 삼겹살이 특히 좋았고, 목살도 살짝 냉동이지만 뭐 괜찮았던...

두께감도 꽤 있고...150g에 삼겹살은 12,000, 목살은 13,000인데 느낌상으로는 150g 조금 넘는 느낌? 가격이 천원 저렴한 삼겹살이 상태가 더 좋았다. 불판에 고기를 올리면서 다 익으면 또 찍어야지? 생각해놓고 다 먹고 사진 또 안찍은 것을 깨달음!?

 
 

여기는 정말 각잡고 먹거나...뭔가 메뉴가 마땅히 떠오르지 않을 때, 간단히 고기 굽거나 껍데기 구워서 안주하고 싶을 때 가는데, 이날은 정말 메뉴가 떠오르는 것이 없고, 가볍게 소주 딱 1병 마시고 싶어서 방문! 배가 불러서 된장밥은 무리지만 껍데기는 안먹고 가면 서운하기에 추가! 상당히 두툼~한 껍데기! 안주로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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