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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이벤트

[펑키와인] 와인앤모어 합정점 방문기

by funkybrad 2024.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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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앤모어가 합정역에 생겼다고 한다! 홈플러스에서 와인을 일부 수급하던 2014년? 부터 18?9년 정도까지는 꽤 자주 합정역에 갔었는데 언젠가부터 거~~의 안감...그래도 느낌적으로는 꽤 최근까지 합정역을 갔었던 것 같은데...

두둥? 홈플러스에 와인앤모어 찾아가는데 이런 와인샵이 떠~억하니 등장!

목 마를때 와인 마시라고 가게 이름이 MARNE인가보다? 마르네! 들어가면 통장 잔고가 마르나? 너무나 궁금하여 방문! "여긴 언제 오픈하신거에요? 못봤는데~" 라고 하니 "2년 조금 넘었습니다."라고 하셔서 침묵이...

 
 

전체 와인의 한 80%가 뱅베, 비노쿠스, 비티스 등 내추럴 와인이고 나머지가 컨벤셔널 와인인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샵 공간이 아주 넓고 쾌적하고 인테리어도 세련되고, 중앙에 테이블에서 시음회나 모임하기 완전 좋아 보이는 공간인데, 사진을 찍으니 가격은 지워달라고 말씀하신다. 나는 착한 와린이라 가격은 모자이크! 충동구매로 1-2병 담을 뻔 했지만 나의 주머니에는 신세계 상품권이 있다! 와인앤모어로 고고!

짜잔! 메세나폴리스 1층에 위치! 아니 이거 '르팔러'갈 때 여기서 와인 사서 들고가면 반칙?인가 아닌가? 우왕 이근처에서 BYOB를 해도 와인 못챙겼을 때 잠~깐 들러서 휙 챙겨가기 딱 좋은 위치!?

와인앤모어는 청담점, 한남점, 판교점, 여의도점 정도를 가본 것 같고, 얼마전 어떤 포스팅에서 합정점이 여의도보다 작은 것 같다는 글을 본 것 같은데, 내부 매장 넓이는 여의도보다 오히려 조~끔 넓은 느낌도 나는데...잘 모르겠다. 공인중개사가 아니다보니...

 

전체적인 매장 느낌! 여기도 사진을 찍으니 "매장 사진 촬영하시면 안되는데 혹시 왜 찍으시나요?"라고 물어보셔서 "아! 저 블로그에 후기를 적으려고요!" 라고 했더니 "헛 그럼 사진이라도 좀 예쁘게 찍어주세요"라고 하셨다. 내 블로그 방문자수를 알면 못찍게 하셨을텐데 ㅋㅋㅋ

두둥! 3병사면 20% 할인하는 코너다. 섞어서 사도 20% 할인! 캬...차마 3병을 고를 수 없어서 패스

 
 

지난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보르도 그랑크뤼들 중에 저기 빨간 가격표 붙은 아이들은 2병 구매하면 20% 할인해주는 이벤트가 있었고 그 마지막날! 20%를 해서 생각해도...라퐁 로쉐 이런거가 10만원 넘어가는 것이 내 능력으로는 커버 불가...슬프지만 퇴각...

요기가 문 앞에 딱~ 있는 상시 이벤트 코너인데...참새가 결국 여기는 지나치지 못하고...맨 앞에 보이는 오스트리아 와인 4종은 처음보던 아이들인데 너희들은 누구니?

오호 그렇구나 와비사비...신세계에서 수입하는 와인인데 이 중 2가지는 와인앤모어에서만 판매한다고...유혹당한다...유혹당한다...참아야지...유혹당했네...참아야지...결제했네...OTL...

 
 

2병 묶음 판매에 유혹당해서 최근 운좋게 생긴 상품권 8만원을 탕진! 사실 상품권 18만원이 생겼는데, 10만원짜리는 종이로 바꿔와야 한다고...아니 기프티콘처럼 쓰는건줄 알았는데...OTL...

냉장고에 맥주들이 많다. 와인도 들고가려면 무거운데 맥주까지 사면 들고가기 더 무겁잖아?

그래 포기하자...

아냐 마시면서 가면 무게가 점점 줄어드니까 가면서 점점 편해지지 않을까? 아하!!!

빅웨이브 4캔 만원과 이 귀여운 750ml짜리 필스너까지 무지성으로 담았더니 2박스가 나왔다...결국 양손에 들고가느라 맥주를 마시면서 가지 못해서 끝까지 무거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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