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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이벤트

[펑키와인] 호치민 'Winecellar.VN', 베트남 와인샵 구경하기

by funkybrad 2024.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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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WineCellar.Vn'

차로 왔다갔다 할 때마다 보이던 와인 샵!

https://winecellar.vn/

 

Hầm Rượu Vang WINECELLAR.vn | Nhập Khẩu Phân Phối Chính Hãng

WINECELLAR.vn đem đến những bộ sưu tập rượu vang cao cấp danh tiếng từ các thương hiệu, nhà sản xuất uy tín trên toàn thế giới.

winecellar.vn

어라? 찾아보니 홈페이지도 있고, 샴페인 행사도 한다고하고...이건 뭐 동네 마트?들 와인코너랑은 좀 다른 곳이겠구나? 싶어서...가보고 싶어서 지도를 검색해보니...집에서 약 1키로? 정도 떨어진 거리이다. 마지막날이고 밤 비행기 타러 가기 전까지 뭐 다른 스케쥴이 없고 해서 Grab 부르려다가 그냥 한 번 걸어가보기로 한다?

우측에 빨간 사각형에서 좌측의 빨간 동그라미? 까지 큰길따라 쭉 걸어가는데...그냥 잠깐씩 길에서 숨 쉬는거랑? 이 무더위에 계속 걸어가면서 숨쉬는거랑 정말 완전히 다름! 물론 이거 걸어가면서 약국도 구경하고, 메가마트라는 큰 마트도 들어가서 구경하고 동네 식당들 구경도하고 재미도 있었지만 공기가 정말...우와 마스크를 쓰고 갈걸! 오토바이 매연을 한 1리터는 마신것 같다.

오호...뭔가 거래가 활발한 가게인지? 신규 와인이 25~30박스 정도 입고가 되는 것 같다. 근데 와인을 오토바이로 가지고 왔네?...냉장탑차로 가지고 다녀도 와인이 지금 보관이나 이런거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나라인데 이 더위에 지금 이걸 오토바이로 가지고 왔어?

가게 들어가니 좌측에 이런 하몽? 소세지 들도 팔고 있고, 가게안은 정말 엄청 시원하다. 영업시간 아닐때도 이 온도를 유지하는 것일까? 완전 베트남에서 가장 시원한 곳이 여기일지도?

반대편에는 리델 와인잔과 디켄터 등을 진열하고 판매하고 있다. 나름 고급짐?

잔들이 대략 4만원 정도? 어라? 한국보다 싼 것 같은데...

 
 

샤토 마고 더블 매그넘부터 데일리까지! 와인 종류만 하면 Annam Gourmet 같은 식품점의 와인 코너보다 엄청나게 많다고 할 순 없지만 Range가 훨씬 넓고 다양하다. 데일리부터 5대 샤토까지! 와인샵! 와인 전문점의 느낌이 나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음!

 
 

샴페인들! 좌측 사진에 보이는 크룩은 대략 82만원, 돔페 08은 112만원...구매 할 생각은 없어서 점원과 대화는 해보지 않았지만 만약 현금으로 구매를 한다면 당연히 네고가 좀 되지 않을까 싶다? 실제 구매를 한다면 최소 10%에서 20%정도까지도 한 번 네고를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

 

부르고뉴, 론, 신세계 등등 나름 지역별로 와인을 정리해둔것도 인상적이고...

 
 

부르고뉴는 어디서나 비싸구나...로랑퐁소 퓨플리에 10가 대충 83,000정도인데, 오히려 마트에서 파는 와인들보다는 이게 합리적인 것 같기도?

우앙 너무나 애정하는 도멘 바인바흐! 오늘 밤비행기 타는 일정 아니면 이거를 좀 네고해서 한 번 사봤을 것 같다. 유통 보관 등등 여러~ 의문점이 있지만...베트남에서 마시는 weinbach 게부르츠라미너는 어떤 느낌일지? ㅎ

5대 샤토들이 잠자고 있다. 무통 로칠드 2005빈이 52,140,000VND, 약 280만원

로칠드 15빈은 40,920,000VND, 샤토 라투르 2005는 73,700,000VND, 라피트 05는 73,480,000VND. 여기는 50만VND가 가장 큰 단위 지폐인데 이거 현금으로 사려면 지폐를 막 150장씩 들고와야...현지인들이 운영하는 샵에서는 그래도 카드를 써도 가격이 동일한데, 한국사람이 사장인? 것 같은 곳들은 3%를 더 받는다던가? 그런식으로 계산이 되더라는?

 
 

이 곳은 구경했던 다른 와인 코너들과 다르게 프랑스 비중이 상당히 높았다. 전체의 한 60%가 프랑스 와인인 것 같았고 나머지는 호주, 뉴질랜드, 칠레, 스페인, 이탈리아가 비슷비슷하게 차지하는 것 같고 미국 와인도 '로버트 몬다비'가 3-4종류 있었던 것 같다. 와인 전문 샵이라서 자주 봤던 와인들도 꽤 있고 5대 샤토 등등 확실히 마트에 와인 코너들보다는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IPA 등 병 맥주도 몇 종류 준비되어 있더라는...Chimay가 한 병에 6000원 정도라서 한 병 사서 마시면서 집으로 돌아갈까 했는데 칠링된 맥주가 없었음! 빈손으로 구경만 하고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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