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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리뷰

Château Mont-Redon Châteauneuf-du-Pape Blanc

by funkybrad 2024.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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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âteau Mont-Redon Châteauneuf-du-Pape Blanc 2019

처음 만난 생산자인 Chateau Mont-Redon의 CDP Blanc

향이 상당히 다채롭고 매혹적이다. 온도가 올라가면서 향의 변화가 더 재미있어서 그냥 향만 즐기고 있어도 꽤 즐거운 화이트. 미디엄? 정도 산미에 약간의 유질감, 약간의 미네랄리티와 자몽, 시트러스 등의 과실미, 약간 스쳐가는 멜론 느낌? 하지만 차가울때도? 온도가 조금 올라갔을 때도 알코올이 상당히 튀면서 피니쉬에 쓴맛이 꽤 강하게 남는다...2019빈인데 뭐 더 묵혀야 시음 적기가 오는걸까? 이 바틀 컨디션이 조금은 안좋았던 것일까?

테크니컬 쉬트 보면 손수확하고 온도 조절하면서 3-4주 발효하고 그 뒤에는 Vat에서 리 위에서 빈티지에 따라 4~8개월 숙성, 자연적인 산미와 아로마들의 신선함을 살리기 위해 젖산 발효를 하지 않고 병입을 한다고 한다.

Grenache Blanc 90%에 나머지가 Clairette, Roussanne, Picpoul에 뭔지 모르는 Bourboulenc 블랜딩

https://www.chateaumontredon.com/en

 

Château Mont-Redon - Vin Châteauneuf-du-Pape

Henri Plantin (1890 - 1966) acted as a precursor. In 1923, long before the creation of the Châteauneuf-du-Pape’s Appellation in 1936, he acquired this property isolated from the village and surrounded by woods. A visionary, he sets out to group the diff

www.chateaumontredon.com

와...그런데 여기 찾아보니 이 포도밭이 로마 시대부터 포도를 심었던 곳이라고...CDP에서도 Mistral이 잘 통하기로 유명한 곳인듯! 1344년에 이미 뭐가 어쩌고 저쩌고니...

이게 도대체 언제 사진이냐?

암튼간에 그러다가 필록세라에 완전 폐허가 된 이 곳을 사진의 Henri Plantin 할아버지가(당시엔 할아버지가 아니셧겠지?) 1923년에 이 지역을 매입하시고 다시 재건하면서 Chateau Mont-Redon이 탄생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Abeille-Fabre가 이걸 상속받아서? 아마 그래서 와인 라벨 하단에 Familie Abeille Fabre라고 적혀있는 것 같은데, 여튼 이 Plantin 가족이 4대째 운영을 해오고 있다고 한다. 와인을 마셨을 때는 뭐 그냥 여기는 한 번 만나고 지나가는 생산자인가? 했는데 역사를 보니 그래도 레드도 한 번은 경험을 해봐야겠다~ 싶어진다. 그래...CDP면 그래도 레드를 마셔봐야지...

건물도 상당히 멋스럽고...

다음에 좋은 날에 한번 더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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