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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리뷰

Benedicte et Stephane Tissot Cremant de Jura BBF Extra Brut

by funkybrad 2024.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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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énédicte et Stéphane Tissot Crémant de Jura BBF Extra Brut N.V

 

구매하고 거의 한 5년?정도 샐러에 잘 묵혔다가 마시게 된 스테판 티쏘의 BBF Extra Brut. 22년 6월에 indegene마시고 거~의 1년 만에 만나는 스테판 티쏘~!

BBF는 Blanc de Blancs Eleve en Fut의 줄임말?이라고 하는데 이게 뒤에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와인의 75%는 배럴에서 1년 숙성, 나머지는 Tank 숙성 후 블랜딩해서 병입한 뒤 최소 4년 이상 2차 발효 및 숙성한 뒤 No Dosage로 최종 병입했다고 한다. 이 바틀은 백라벨에 보면 2017년 3월에 데고르주망 했다고 하니 아마 한 2012 빈티지 포도들이 사용되었으려나?

와인은...향은 위스키향, 누룩향이 은은하게 나고 약간의 과실 힌트들...그렇게 뭐 과실향이 막 도드라지거나 향이 아름다운 와인은 아니다. 하지만 마시면 입 안에서 사과, 셰리, 복숭아, 견과류, 위스키, 피트, 시트러스, 살구, 허브들이 폭발하고 미네랄리티도 참 좋다. 상당히 피니시도 좋고, 섬세하면서도 힘이 있고, 또 우아한 크레망이다...어지간한 엔트리 샴페인들은 명함 못내밀고, 12빈티지 샴페인들 정도랑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크레망인 것 같다. 완전 맛있다. 베리와인의 역작이다! 이 와인과 즐기려고 야채를 좀 구웠는데, 야채보다는 육향이 좀 있는 업진살과 조화도 아주 좋았다. 육향의 고소함이 크레망과 뭔가 조화되면서 시너지가 있었다.

http://www.stephane-tissot.com/

 

Bénédicte et Stéphane Tissot - Domaine André et Mireille Tissot

Un vin fait avec amour et passion ne peut que créer une émotion... On retrouve dans un vin les personnalités et les caractères de ceux qui l'on fait car chaque geste, chaque opération, chaque décision à son importance. Le vivant est tellement bien f

www.stephane-tissot.com

1962년에 Jura의 Arbois 북쪽에 위치한 Montigny-les-Arsures라는 곳에 설립된 Domaine Andre et Mireille Tissot는 스테판의 부모님께서 30년 넘게 운영하던 포도원에 1989년 19세의 나이로 와이너리에서 본격적으로 일하기 시작. 당시에는 Jura에서 유기농 농법을 하는 곳이 거의 없었는데, 1999년부터 부모님을 설득해서 유기농법을 도입하고 2004년에 완전히 비오디나믹으로 전환했다고...

사실 여기는 별로 설명이 필요 없다. 진짜 설명이나 말이 필요가 없다. 아니~ 너 말고~ 넌 농사하려면 필요해! 반갑다 말친구!

이 집 와인은 안 드셔보셨으면 꼭~ 정말 다들 드셔보시면 좋겠다.

와이너리 이름은 부모님 이름을 쓰고 라벨에는 부부 이름을 적은 효자?이면서 또 로맨티스트인 스테판 티쏘! 격하게 애정한다 정말. 그러고보니 티쏘가 약간 스티브발머를 닮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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