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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inger Whisper Sister 2017
마트에서 와인 마시던 시절에는 몇 번 호기심에 사봤던 베린저 와인의 처음보는 뀌베 Whisper Sister
좋~은 고기집에서 잘~익은 쥬시한 돼지고기와 먹으니 먹을만 했다. 2017빈인데 보관도 잘 되었던 것인지 향도 제법 다양하고 타닌도 잘 익고 풍부한데 어딘가 인위적인 오크 뉘앙스들은 내 취향과는 거리가 있다. 와인을 준비하신 분도 좋아하시고 손님들도 다 만족해하셔서 전체적으로는 상당히 즐겁게 마실 수 있었던 바틀.
1875년에 땅을 사서 Jacob Beringer 할아버지가 와이너리를 설립한 것이 1876년이니 역사가 150년이 다되가는 집이다. 이집 전체 생산량은 1년에 몇 병일까?
이 건물은 언제 지어진 건물인데 이렇게 고풍스럽고 예쁜거냐!? 우왕...
시원~한 맥주 한 캔 가져다 드리고 싶네. 더워보임 ㅠ
처음 땅 산뒤로 계속 밭을 확장하고 부지를 매입하고 했으니 뭐 전체 와이너리는 이 사진의 몇십배 되겠지? 내가 구매할 확률이 낮은 와인들을 누군가의 소개로 좋은 기회에 테이스팅 해보는 것도 참 좋다. 진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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