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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리뷰

Domaine Heresztyn-Mazzini Bourgogne Chardonnay

by funkybrad 2024.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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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aine Heresztyn Mazzini Bourgogne Chardonnay 2017

에레스틴 마찌니~ 맛이 찐이라서 마찌니! 2018인가? 2019에 처음 만나서 한~참 마시다가 최근 못 마셨는데...거의 한 3년? 만에 만나는 마찌니 샤르도네~ 2017빈! 처음 마셨을 때 상당히 맛있어서 기대가 되던 메이커인데...뭐 이제는 가격도 꽤 오른 것 같고? 인기도 더 많아진 것 같다.

이 집은 2012빈티지가 첫 빈티지인 와이너리이니 부르고뉴에서는 나름 신생 와이너리?인 셈인가? 2023년에 마신 2017빈은 초반에는 약간의 과실향, 치즈향 등이 지배적이었는데 뒤로 가면서 치즈향 등이 사라지고 과실향이 또렷해지고, 산미도 여전히 좋고, 미네랄리티와 피니시가 여전히 매력적이었다.

 

1979년~2000년 사이에 심어진 포도나무들이니 수령이 평균 30~40년 되려나? 연간 1,800병 정도 생산하는 샤르도네인데 손수확해서 배럴에서 발효하고 빈티지에 따라서는 리를 저어가며 섞어주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아마도 used) 오크 배럴에서 12~14개월 숙성 후 finning 이란 filtration 없이 병입!

버건디 출신의 Florence와 샹파뉴 출신의 Simon이 Gevrey Chambertin 에서 10년 넘게(아마도 Florence의 와이너리?) 일하다가 Gevrey-chambertin, Morey-Saint-Denis 그리고 Chambolle-Musigny에 5.5헥타르의 땅을 매입해서 둘이서 와인을 만들기로 결심했다고...부럽다...(5.5헥타르를 구매한 것도 대단하네?)

이집의 Gevrey-Chambertin 밭! 여기서 만드는 가장 엔트리급 와인들만 마셔봤지만 다른 와인들 모~두 큰 기대가 되고 앞으로 점점 더 좋은 와인을 만들어 줄 것이라는 큰 믿음이 있는 집이다.

부르고뉴 밭들 겨울사진을 보면 멋있긴 한데...제발 봄에 서리랑 그런거 피해좀 없어라 제발! 지구 온난화인데 왜 부르고뉴만? 서리 피해에 뭐에...자연 위에서 사람이 노력해서 사람이 즐기는 것이 와인인데 왜 자연이 방해해서 자꾸 가격을 올리는거야! 제발 내년부터는 서리 피해 등등 없도록 부탁드립니다~ 신이시여!~

내가 기도를 열심히해도, 부르고뉴 와인은 계~속 가격이 오르겠지! 언젠가 형편이 나아지면 이집 상위 뀌베들 즐겨보는 것으로~

기다려~~~ 와인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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