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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리뷰

Bodegas Roda Roda I

by funkybrad 2024.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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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egas Roda Roda I 2009

예~전에 수입이 되다가 한 번 수입이 끊겼다가 지금은 새로운 수입사에서 수입하고 있는 Bodegas Roda의 와인, 이 Roda I 뀌베도 수입이 되는지는 모르겠다. 몇해전 수입이 종료되는 시점에 수입사에서 보유한 마지막 재고를 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그 때 여러 종류를 여~러 병 구매했었는데...이건 그 중 한 병!

이집 와인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편이라서 다시 수입이 되어 반가웠지만, 과거 1만원대 후반에 구매했던 데일리급 레드가 얼마전 모 아웃렛에서 4만원대에 판매되는 것을 봤는데...가격이 좀 심한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었다.

https://youtu.be/zVXS84pKbJw

 

이 Roda I 는 이게 알파벳 i인지...숫자 1인지...처음부터 모르고 지금도 모르겠음? ㅎㅎㅎ 2009는 Tempranillo 95%에 Graciano 5%블랜딩인데, 어떤 해는 뗌쁘가 88%에 그라시아노 12%인 해도있고, 어떤 해에는 가르나차가 일부 블랜딩되기도 한다. 각 빈티지마다 이렇게 영상 올리는 것도 반갑고...매 빈티지마다 그 해의 날씨, 강우량 등등 여~러 정보를 세밀하게 남겨두는 것도 보기 참 좋다.

30년 이상 수령의 뗌쁘, 프렌치 오크 Vat에서 발효하고 50%씩 new oak와 second use French oak 배럴에서 숙성하는데, 배럴에서 16개월, 그리고 병입해서 샐러에서 20개월 숙성!

정말 잘~ 익은 뗌쁘다. 실키?까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부드러운 타닌에 아직 괜찮은 산미. 이제 더 숙성을 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을 것 같은 느낌이긴 하다. 피크에서 막 내려오기 시작했거나, 이제 피크의 마지막 단계에 있는 것 같은 느낌! 사실 더 오래 묵힌 뗌쁘를 언제 마셔봤나 싶기도 하고...후반부에는 산미가 좀 아쉽기도 하고...자두를 기반으로 한 붉은 과실과 초콜릿, 오픈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추가되는 블루베리, 약간의 바닐라에 카시스, 바이올렛 등등 여러 향과 아로마들이 상당히 만족스러웠던 바틀!

여기도 정말 어지간한 체력으로는 일하기 힘들겠다...

좀비들이 몰려와도 여기만 잘 지키면 인류가 다시 일어설 수 있을듯! 나중에 또 만나자~ Bodegas Ro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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