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maine Castelnau Sauvignon Le Bosquet 2019
요즘 와인 마시기 참 좋지 않습니까?
마침 동네의 치즈비노에 야외 테이블이 오픈한 기념으로 딱! 방문해서 와인 한 잔 즐겨봅니다.
Domaine Castelnau 라는 랑그독 페이독쪽의 처음 만나보는 생산자입니다.
처음에 어떤 와인인지 모르고 냉장고에 보관되던 온도 그대로 잔에 받았는데 사과 향이 압도적으로 강해서 이건 품종이 뭘까...쉬넹블랑은 아니고...샤도네이도 아니고...맛을 보니 쥐라 쪽 느낌이 아주 살짝 있지만 금새 사라지고 알코올이 좀 튀긴 하면서 씁쓸...온도가 조금씩 올라가니 사과향에 키위향이 곁들여지고 미디엄 산미 정도, 미네랄리티가 딱히 느껴지진 않지만 입 안에서 유질감도 조금 있고...그르나슈 블랑에 몇 가지 블랜딩 된 화이트인가? 아니면 보르도쪽인가...하고 있는데 그냥 남부 소비뇽 블랑 100%네요. 저는 완전 틀렸는데 일행은 딱 한모금 마시고 소비뇽블랑인가? 해서...역시 와인 헛마셨구나 싶었...이걸 어떻게 100% 쇼블을 맞추지...
https://en.domainecastelnau.com/
Sulphites는 최소한 사용하고 ㅎ 소프트 프레싱 후 쥬스를 맛을 보면서 쥬스를 선별한 뒤 온도를 조절하면서 파인 리에서 숙성한다고 하네요. 홈페이지에 보관 조건에 따라 2년 샐러링이 가능하다고 되어있는데, 어제 마신 것이 2019빈이니 음...바틀 컨디션이 살짝 안좋아지면서 전통주나 쥐라화이트 느낌 요런 것들이 살짝 따라온 것일수도 있겠다 싶네요. 여튼 프랑스 남부 쇼블치고는 꽤 독특해서 한 번 화이트 한 품종, 레드 한 종류 정도 마셔보고 싶다고 생각을 해봅니다.
홈페이지 링크 불러오면 따라오는 썸네일, 포도밭 사진인데 중간에 저 황토색 층이 뭘까요? 황토는 아닐거고...포도밭 사진이 그닥 안예쁘다 싶기도 쉽지 않은데...
20년 정도 된 와이너리인데 상당히 다양한 브랜드의 와인들을 출시하는군요.
이 사진도 홈페이지에 걸려있는데 그렇게 예쁘지 않은...포도밭 사진이 아주 예쁘진 않았던 와이너리?로 기억해야 되겠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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