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nho Branco APELIDO Alentenjo 2019
월드컵 대표님이 평가전을 연이어 치르는 요즘! 월드컵이 이제 5개월 정도 남았군요.
저도 집에 있는 포르투칼 와인들을 마셔서 없애버리면서 포르투칼전을 대비합니다. 가나초코렛도 가끔 먹고요.
Arinto, Alvarinho에 처음 보는 Rabigato 라는 포도가 블랜딩된 데일리급 화이트.
Rabigato는 포르투칼 Duoro 지역에서 재배되는 토착품종이라고 하는군요.
https://www.facebook.com/miguel.louro
Miguel Barroso Viegas Louro가 생산자인데 신기하게 홈페이지는 못찾겠고 페이스북 계정과 인스타그램만!
https://www.instagram.com/miguel.lourowines/
와인 메이커 중에서는 상당히 외모가 멋진! 아버지로부터 포도밭만 물려받은 것이 아니고 멋진 외모까지!
요즘 날이 더우니 병을 식탁에 꺼내만 놔도 온도가 확확 올라가면서 2번째 잔부터 과실미를 살짝씩 보여주네요. 튀던 산미는 얌전해지면서 미디엄, 미디엄+의 산미에 파인애플, 자몽 등의 과실미가 조금씩 느껴지고 3번째 잔부터는 산미도 정리되고 향도 좀 얌전해지면서 희미하게 미네랄리티도 느껴지고, 굉장히 깔끔한 화이트 와인이 되었어요. 첫 잔에서는 '이게 2019빈이지만 벌써 시음 적기를 훨씬 지나버렸나?' 싶었지만, 어느 정도 맛있는 화이트가 되는데, 그래도 과실미가 부족하긴 해서 확실히 시음 적기는 아닌 것 같은...구매할 때 19와 20중 고를 수 있었는데 20을 골랐으면 더 좋았을 것 같네요.
그런데 Decantalo 사이트에는...2019, 2020이 검색은 되고, 라벨은 또 옛날 라벨 디자인인데...포도는 또 Verdejo, Gouveio, Roupeiro 이렇게 3가지가 더 블랜딩 된 것으로 나오는군요...궁금해서 Miguel에게 DM을 보내봤는데 과연 답장이 올지...ㅎㅎ
이게 가을 풍경이라는데 정말 미치게 아름답네요. Alentenjo 하면 포르투칼 와인 산지 중에서 가장 중요한 산지 중 하나인데, 이 정도 퀄러티의 와인들이 한국에 더 다양하게 들어오면 좋겠다~ 싶습니다! 이 집의 다른 화이트나 레드도 꼭 만나보는 것으로!~
<추가>
웹사이트와 라벨의 품종 정보가 달라서 생산자에게 DM을 보냄
답장이 왔는데 홈페이지 정보가 맞는 것으로...그럼 Arinto 30%, Albarino 20%, Rabigato10%에 Verdejo 20%, Gouveio 10%, Roupeiro 10%! 6가지 품종 블랜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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