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mäne Wachau Riesling Federspiel 1000-Eimer-Berg 2020
도멘 바하우의 와인은 오스트리아로 출장갔던 매제가 우연이 바하우 리슬링을 사와서 한 병 선물로 줘서 처음 만났던~ 그때가 벌써 한 6년? 7년? 전인 것 같다. 당시에는 오스트리아 와인이라는 것 만으로도 엄청 신기했었던...
이번에 마신 요 1000-EIMER-BERG 와인도 매제가 출장길에 사다가 선물로 준 바틀!
https://www.domaene-wachau.at/en/our-wines/
이제는 이 바하우 와인들도 국내에 수입이 되는 것 같고, 와인 샵에 오스트리아 와인들도 꽤 많아서 많~은 분들이 오스트리아 와인을 드셔보셨을 것 같다.
이 와인은 독일이나 알자스 리슬링보다는 페트롤 향은 적고 대신 과실향과 꽃향이 조금 더 더해진 약간은 독특한 느낌의 리슬링, 레몬, 오렌지, 깔라만시 처럼 아주 상~큼하면서 산미가 높~은 그런 경쾌한 느낌으로 시작해서 온도가 올라가면서 살구, 파인애플, 복숭아 등의 과실미가 따라온다. 미네랄리티가 풍부한 느낌은 아니지만, 경쾌하면서도 산뜻한 느낌, 입맛을 확 살려주는 그런 화이트라서 와인을 여러병 마시는 모임에서 아페리프트로 괜찮을 것 같다. 이날 구운 파프리카, 구운 양파, 볶은 양파, 그리고 감자구이와 아주 멋진 조화를 보여줬다. 산미가 아주 높아서 평소에 산미때문에 화이트 와인을 잘 안드시는 분들은 불호일 확률도 조금은 있을 것 같다. 과실미가 상당히 다채롭지만 오렌지를 제외하면 과일이 막 조금씩 덜 익은 느낌도 있었다.
다뉴브 강을 끼고 있는 이 와이너리는 그냥 모든 밭 사진이 다 예술이고...너무나 아름답다. 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를 또 가게된다면 정말 꼭 한 번 방문해서 한 2박 근처에서 하면서 와인 왕창마시고 사진 많이 찍고오고 싶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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