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ienda Agricola Maradei
마라데이...마라탕 먹으러 가는날 먹는 와인?은 아니고...Maradei!
https://www.aziendagricolamaradei.com/
이 집은 홈페이지가 있다! 우앙! 와인과 올리브 오일을 만드는 집인데, 이날 시음회 후반에 올리브 오일도 테이스팅 가능했는데 와인 마시느라 바빠서...같이간 분이 받아온 오일 빵에 찍어서 한 입 먹었지만 기억이 안남...홈페이지 보면 총 7종의 와인을 만드는데 이날은 4종의 와인이 테이스팅 가능했다.
첫 와인은 Danfora 18, Guarnaccia Bianca 70%와 Malvasia Bianca 30% 블랜딩. Guarnaccia는 아무래도 가르나차의 토착 이름이거나 클론이거나 일 듯? 1~2일 아주 짧게 스킨 컨택 후 앙포라에서 8개월 숙성했다고, 향 좋고 맛도 좋고...괜찮았음!
2번째 Aglo 18도 블랜딩은 같은 비율인데 이 와인은 스테인레스탱크에서 8개월 숙성! 아주 깔끔하고 좋았다.
Marinu 18은 Magliocco Dolce 80%와 Malvasia Nera 20% 블랜딩의 로제, 앙포라에서 8개월 숙성했다고, 색도 예쁘고 라벨도 예쁜데 맛에서는 큰 임팩트는 없었음
앞에 화이트 2개는 괜찮고 로제는 보통이라 레드는 큰 기대를 안했는데 나름 괜찮았다. Magliocco Dolce 80%와 Malvasia Nera 20%의 블랜딩 비율은 같은데, 같은 밭에서 자란 포도인지는 모르겠음. 암튼 이 레드는 225~300리터 오크에서 12개월 숙성이라고 하는데 이날 좀 와인을 마신 상태여서 그렇게 느껴진건지 모르겠지만 오크를 아주 잘 써서 과하지 않고 과실미랑 잘 어우러지는 느낌이어서 이 와인도 풀 바틀을 사봐야겠다고 생각했음.
그러고보니 이름이 쿠미스니까 당구 선수들은 마시면 안되겠군!?
https://www.instagram.com/aziendagricolamaradei/
홈페이지에도 사진이 많지만 인스타와 페이스북도 볼거리가 꽤 있다. 밭 사진이 참 아름답다...
저 멀리 눈 덮인 산이 Pollino 국립 공원인가? 정말 아름답다...눈 덮인 밭 사진도 참 멋지고...
왠지 날이 좀 더 풀려서 따듯해지고 여름 냄새가 날 즈음에 4종 모아서 마시면 좋을 것 같다는 예감!~
23년 3월 13일 '비스트로 수방'에서 진행된 '다경와인 내추럴와인 테이스팅 데이'에서 만난 와인들을 생산자별로 기록하는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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