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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a Tondonia Bianco Reserva 2005
샐러에 Tondonia Reserva가 레드랑 화이트랑 하나씩 남아있다고 생각해서...둘을 같이 마시려고 화이트를 오픈! 레드는 이미 마시고 없구나 ㅠ-ㅠ; 매그넘만 하나 남은 상태...2005빈을 17년인가 18년에 구매해서 아끼고 아껴 먹었는데 이제 다 먹고 없...
https://www.lopezdeheredia.com/english/vinos/vinos.html
상당히 진~한 금빛 색깔부터가 포스가 느껴진다. 그냥 잔에 따라놓으면 오렌지인가? 싶은 느낌...만약 블라인드로 받았으면 그냥 첫 향에서 '쥐라!'를 외쳤을 것 같다. 브랜디, 꿀, 셰리, 위스키, 바닐라, 복숭아, 자몽, 각종 허브와 꽃 향기 등등 향도 매력적이고 입 안에서의 다양한 아로마와 미네랄리티, 거기에 아직까지 정말 선명하고 쨍한, 짜릿할 정도의 산미! 2년전에 마셨을 때보다는 살~짝 감동이 덜하긴 했지만...아마 피크를 이제 넘어선 시점이 된 것 같다? 그래도 정말 아주 맛있게 마신 2005 똔또니아 비앙코! 다음엔 2009를 만나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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