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uis De Grenelle Cremant De Loire Brut

Louis De Grenelle Cremant De Loire Brut

이집 크레망은 Demi-Sec만 마셔봤었는데, Brut이 보여서 한 병 get해서 오늘 오픈!

이 집 와이너리에 대한 소개는 예전 포스팅으로 대체!

https://blog.naver.com/funkywine/222777320691

Louis de Grenelle Saumur Demi-Sec

 

이 바틀은 좀 특이한게...Chenin Blanc 70%에 Chardonnay 20%, Cabernet Franc 10%의 재미있는 블랜딩인데...마시면서 쉬냉블랑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바틀 컨디션의 문제일 순 있겠지만? Chardonnay가 70%인가 싶을 정도로 향이 뭐 거의 없고...기포는 큰데 또 힘은 없고...적당한 산미에 약간의 과실미, 미네랄리티는 거의 느껴지지 않고 그냥 무난한 데일리 크레망인 것 같다. 블랜딩 정보 때문에 굉장히 재미있는 크레망이 아닐까? 기대를 했는데...그래서 오히려 더 평범하게 다가왔나?싶기도 하고...최근에 Jura쪽 크레망을 많이 마셔서 더 좀 임팩트가 없었나? 싶기도 하고...구매 가격을 생각하면 별로?까지는 아니지만 누군가 이 가격대에 크레망을 추천해달라고 하면 선뜻 우선순위 높은 곳에 떠올리기는 어렵다.

사진으로 보면 참 모든 와이너리가 아름답고 경이로운데...직접 가서 보면 얼마나 또 더 좋고 멋스러울까?...생각하다 보니 샹파뉴 여행중이신 P모 파워블로거님 생각이 나서 너무나 부러워졌다. 갑자기 뭔가 인생이 서글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