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an-Marc Brocard Chablis

Jean-Marc Brocard Chablis 2021

처음 만나보는 Jean-Marc Brocard의 chablis 2021빈

뽕따 하고 따르자마자 향은 참 좋고, 첫 잔에서는 레몬, 시트러스, 약간의 복숭아인가? 서양배? 미네랄리티는 거의 없고 산미는 괜찮은데 피니시는 없고 살짝 씁쓸함이 미세하게 감지되는...그렇지만 그럭저럭 맛있게 마실 수 있는 샤블리인데...시간이 좀 지나면서 뭔가 이게 덜익은 파인애플인가? 싶기도 하고...크게 매력이 더해지지 않는다.

와인 아웃렛에서 2병 세트 할인하는 상품으로 구매한 와인이라서 큰 기대는 없었지만, 왜 이제는 좀 좋은 와인들을 마시는 것만 공부가 되고, 비슷한 수준의 와인들을 더 많이 경험하는 것이 큰 공부(?)는 되지 않는 것인지 조금 알 것 같기도 하고...

https://brocard.fr/en/

Domaine Jean-Marc Brocard, owner - grower in Chablis

 

하지만...주머니 사정상 좋은 와인을 마시고 싶어도 사실 쉽지는 않으니...와인 구매할 때 지금도 처음 만나보는 생산자와 처음 마셔보는 포도!가 가장 저항하기 어려운 2가지 키워드라서...ㅎㅎ

이 집 뭐 철학도 좋고 여러가지로 좋지만...오늘 경험한 바틀 컨디션이 평균 수준이었다고 한다면...다른 와인들이 그렇게 궁금하지는 않다. 장씨라서 기대가 컸는데???

엄마 카드로 Flex하는 것을 엄카 찬스라고 하던데...형 카드로 포도밭 사고 막 이러면 그게 Brocard인가!? Jean-Marc Brocard! 카드 잠깐 빌려주시는 분 평생 형님으로 모십니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