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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리뷰

Sem Igual Vinho Verde Doc

by funkybrad 2024.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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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 Igual Vinho Verde (Blue Label) Doc 2018

7월 1일 남산와이너리 여름 파티에서 처음 만난 Sem Igua 2018빈

Sem Igual은 Not Equal이라는 뜻으로 Vinho Verde(비뉴 베르데, 그린 와인) 지역 와인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이 지역 토착포도로 만들어진 Fizzy하면서도 달콤한(?) 스타일의 와인을 정의하기 위해 와인 이름을 이렇게 지었다고 한다. Sem Igua이라는 이름의 와인이 여러 가지인데 라벨 색깔로 구별을 좀 해야하는 것 같다. 이건 블루라벨인데 조니워커랑은 무관!

https://www.100igual.pt/

역사가 18세기부터 시작되지만 이 Sem Igual 와인이 처음 나온 것은 2012년부터...Sem Igual이라는 이름의 와인은 보통 Arinto와 Azal 이렇게 2가지 포도를 블랜딩 해서 만드는데 보통 높은 산미, 긴 피니쉬, 바디감과 드라이한 non fizzy한 와인이라고...아니 아까는 Fizzy하면서 sweet한 스타일을 정의하려고 이름을 지었다더니, 실제로 와인은 non fizzy 하다니...헷갈린다...피곤하니 더 따지진 않겠음. Porto에서 차로 40분 거리에 위치한 약 10헥타르의 밭에서 포도를 재매하는데 수령은 6년부터 70년까지 다양한 수령의 포도를 재배중!

Jorge Sousa Pinto라는 양조가가 20년 넘께 이 지역에서 일하면서 만드는 와인인데, 이 파란색 라벨의 블랜딩은 70% Arinto와 30% Azal. 손 수확한 송이를 통째로 프레싱한 뒤 17도에서 8일간 발효, 스테인레스 Vat에서 8개월 간 숙성. 꽤 강하지만 둥그런 산미와 꽤 탄탄한 바디감, 약간 산화된 느낌과 꽤 풍부한 미네랄리티, 어딘가 조금은 부족한 것 같은 과실미에 약간의 전통주 누룩? 느낌이라고 해야되나? 위스키의 피트향 등이 조금씩 더해져서 꽤 묵직한 화이트 와인, 적당히 맛있는 화이트! 정도로 일단 첫 만남에서의 느낌을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구운 치킨이나 흰살 생선 스테이크, 조개 구이 등등과의 조화가 아주 괜찮을 것 같은 느낌

와이너리에 방문하면 투숙도 가능한데 17세기에 지어진 집에서 하루 보내볼 수 있다고 한다? 우왕 Porto 가게되면 한 번 1박 정도 방문해서 와인 진탕먹고 17세기 지어진 집에서! 귀신 나오는 것 아닐까? 귀신 나오면 귀신이랑 인사하고 와인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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