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stantino Ramos Zafirah

Constantino Ramos Zafirah 2021

따로 홈페이지는 없는 것 같은데...여튼 Constantino Ramos라고 요즘 비뉴 베르데 지역에서 떠오른느 젊은 생산자 중 한명의 개인 프로젝트?격인 와인 2종 중 Red Wine 버전이 이 Zafirah이다. 다른 하나는 알바리뇨로 만든 화이트 와인!

어렸을 때 할머니가 와인을 만드실 때 포도밭 근처에서 자라면서 와인에 대한 꿈? 같은 것을 가지고 있었는데, 뭐 여차저차 제약회사에서 일하면서 와인에 꿈을 포기하지 못하다가 Anselmo Mendes를 만나면서 큰 영향을 받고 본인 와인을 만들기 시작한 것 같다. 이 바틀은 Moncao 지역의 전통 스타일 와인을 재현하기 위해 만들어진 와인인데 Alvarelhão(Alvarelhao)와 Borraçal(Borracal), Pedral에 Vinhão(Vinhao)까지 이 지역의 토착 포도들을 블랜딩했지만 사실상 필드 블렌드라고 봐야 할 듯?

바이올렛 색상에 산미 좋고, 라즈베리, 딸기 베이스의 과실미, 필터링 안한 것 같은 살짝 거친 질감, 타닌이 아직 조금은 떫지만 불편할 정도는 아니고 쥬시한 느낌이 조금 있어서 살짝 차갑게 마셔도 좋을 것 같은 맛있는 레드였다. 이 집이 레드 한종류, 화이트 한종류 만든다면 화이트는 당연히 마셔봐야 할 것 같다. 생산자 인스타 보면 그새 와인 종류가 많아진 것 같기도 하고?

https://www.instagram.com/constantinoramos/

여튼 와인 만들기 시작한지 10년도 안된 젊은 생산자이니 계속 잘 만들어서 더욱 좋은 와인 만들어주길! 가끔 만나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