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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리뷰

Meinklang Foam Vulkan

by funkybrad 2024.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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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inklang Foam Vulkan 2019

마인클랑 한참 많이 사서 쟁이던 시절에 이 펫낫은 2병을 사서 한 병을 마셨는데...와인이 크게 임팩트가 없었다? 정말로,,,그때 같이 마신 분이 "이건 무슨 맛으로 마시는거야?" 라고 불평을 할 정도...그래서 "한 병 남은 것은 그냥 몇 년 묵혀봐야겠다."했더니 "뭐 묵힌다고 달라지겠어?"라고 하셨는데...처음으로 BYOB를 하는데 다들 레드를 가져오신다고 하셔서, 특히 호주 피노를 가져오신다는 분이 계셔서 나는 뉴질랜드 피노를 한 병 챙기면서 입가심으로 마실 목적으로 리스트업해봤다.

이게 정말 샐러에서 푹~~ 자면서어떤 마법?이 벌어진 것인지? 와인이 향이 이렇게 다양했어? 싶을 정도로 향도 꽤 올라오고, 사워비어, 밀맥주, 효모향, 위스키, 여러 핵과일들 아로마가 아직 꽤 힘있는 기포랑 조화되면서 아주 맛있게 마셨다! "숙성한다고 뭐가 달라지겠어?" 하셨던 분이 "이제 없어? 한병 더 없어?"라고 하셨음...

https://meinklang.at/

 

Meinklang

 

meinklang.at

이 홈페이지가 원래 있었나? 처음 마인클랑 와인 마실 때는 없었던 것 같은데...와인 종류도 이제 25가지나 된다? 홈페이지의 Shop 코너에 와인들이 쭉 소개되어 있는데 포도 품종 등 정보가 없어서 당황? 찾아보니 download 코너에 전체 와인 technical sheet가 압축되어 있다. 그런데 독일어...

포도가 Juhfark라는 포도랑...Hárslevelű(Harslevelu)라는 포도...이런 생소한 이름의 포도가 아니라 이름을 아는 포도의 블랜딩이었던 것 같은데...나의 기억력의 정확도는 거의 0에 수렴하고 있으니 패스

이름도 너무 생소하고 처음 들어보는 헝가리 포도인데...synonyms가 왜 이렇게 많냐?

넌 더많네? 휴...포도 이름은 다음에 친해지자?

이 사진은 아무리 봐도 보리밭?같은데...멋지긴 함...마인클랑 와인 좋아서 매년 몇 병씩 사서 마시고 모으고 했었는데, 최근 한 2년간 안사면서? 이제 로제 펫낫 한 병 남고 다 사라진 듯!

주머니 사정이 좀 나아지면 다시 자주 만나도록 하자!

한국 와인계의 거목이신 구르마도리님께서 부를로또 드시고 로또 번호를 점지해주셨으니 난 다음주부터 부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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