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maine Sylvain Langoureau St-Aubin 1er Cru Sur Les Sentiers du Clou

Domaine Sylvain Langoureau St-Aubin 1er Cru 'Sur Les Sentiers du Clou' 2018

 

Full bottle로는 처음 마셔본 실방 랑그호의 샤르도네

향에서 약간의 리덕션이 느껴지지만 온도가 변하면서 향도 잘 피어오른다. 시트러스, 레몬, 약간의 복숭아 힌트 등등...입 안에서도 꽤 괜찮은 산미와 레몬, 시트러스, 바나나(바나나킥?), 잘 익은 복숭아, 바닐라, 그리고 약간의 꿀등이 느껴지고...차가울 때는 조금 씁쓸한 맛이 있었는데 온도가 올라가면 아마 3번째 잔부터는 씁쓸함은 모두 사라지고 꽃향기도 조금씩 느껴진다. 미네랄리티가 강한 스타일은 아니고 아마도 뉴오크를 조금 쓴 것 같은 느낌이다.

https://robertrolls.com/producers/domaine-sylvain-langoureau/

Domaine SYLVAIN LANGOUREAU

찾아보니 도멘 실방 랑그호를 소개하는 곳은 꽤 많은데 정작 본인들 단독 홈페이지는 없는 것 같다.

아주 맛있게 마셨고, 그냥 마시기에도 참 괜찮은 샤르도네이고 구운 흰살 생선이나 광어 카르파쵸 같은 요리와 매칭해도 상당히 좋을 것 같다.

도멘 자체의 역사는 아주 오래되었지만 현재 생산자인 실방 삼촌?이 와이너리를 맡은 것은 1989년부터! 그러니까 대충 35년 정도 와이너리를 부인인 Nathalie와 이끌고 계신다. 토착 효모를 사용하고 매년 20~30% 정도 new oak를 쓰신다고 한다. 실방 파티유(Sylvain Pataille)와 가까운 사이인지? 컨설팅을 받는다고...아마 이집 와인도 국내에서 점차 인기가 많아지면 가격이 계속 오르겠지? 기회가 있었을 때 더 많이 쟁여놨어야 하는 것 같은데...후회해도 이미 늦었다.

단체 사진 찰칵!

이집 와인은 다른 화이트 뀌베부터 레드까지 좀 더 많이 만나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