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SMALL 영화170 내 깡패 같은 애인 내 깡패 같은 애인박중훈 정유미 주연의 2010년 영화, 관객 스코어는 68만개인적으로 정유미 배우의 팬이 아니라서 안보다가 우연히 본 영화어릴 때 투캅스를 통해서 박중훈 배우를 만나서 정말 개그배우로만 알다가 크면서 이 배우의 진가를 점점 알게되고...이 영화에서도 정말 진짜...배역과 설정 자체가 이렇게 답답한데, 어떻게 보면 딱 틀에 박힌 연기를 해야되고, 2010년이면 박중훈 배우가...암튼 그런데 캐릭터를 참 잘 살렸다는 느낌이다. "안되겠지?" 이 대사에서의 표정과 그 느낌은 한국 영화 역사에 남아야 되는 장면 아닌가 싶다.평생 그럴일 없겠지만 뭔가 내가 영화 관련 일을 한다면 꼭 한번 같이 일해보고 싶은 배우 박중훈!2010년 영화다보니 스토리의 전개나 결말이 뻔한 감이 있지만, 그래도 배우.. 2024. 6. 16. 주먹이 운다 주먹이 운다2005년 개봉해서 146만 스코어 기록했던 최민식, 류승범 주연의 '주먹이 운다'개봉했을 때 종로3가에 아마도 서울극장?에서 보고 엄청 먹먹해서 나와서 술마셨던 기억이...거의 20년만에 다시 봤는데 영화가 정말 엄청 슬프고 무겁고...류승범이 당시 촬영에 자꾸 늦고 그래서 최민식이 따귀를 때리며 꾸짖었는데 엉엉 울면서 "다시는 늦지 않겠다." 약속하고 정말 열심히 했다던데...이 시절 연기를 보면 두 배우다 살짝 지금과는 다른 느낌도 있지만 이때도 연기력의 깊이나 이런 것들은 정말...류승범도 대사가 욕도 많고 그냥 마냥 거칠기만 한 역할이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보니 배우로서 정말 깊이가 이때부터 남달랐던 것 같다. 2024. 6. 16. 육사오(6/45) 육사오(6/45)고경표, 이이경 주연이지만 다른 주요 배역들도 비중이 꽤 큰...주연이 한 6~7명 되는 것 같은 영화소재도 참신하고, 남과 북 병사들이 자유롭게 만나는 설정?을 '공동 급수 구역'이라는 재치있는 아이디어로 넘어간 것도 칭찬하고 싶다. 영화는 아주 웃김! 최근 본 코미디 영화중 최고다.영화 제작진의 의도가 무엇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내 맘대로 해석하면 참 이 영화가 또 울컥하는 부분들이 많다. 남과 북 병사가 자기만의 방식으로 상대방의 고민?을 해결해주기도 하고, 서로 힘을 합치면(?) 그 결과가 때로는 허망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얻는 것들이 있고, 결과가 계획보다 작더라도 또 그것이 큰 의미를 갖게 된다...뭐 이런 따듯한 스토리!"보고 싶을 때 볼 수 있는게 통일이지"타임 킬.. 2024. 6. 15. 공조 2: 인터내셔날 공조 2: 인터내셔날어린 시절 축구를 잘하던 친구가 꼭 공을 한 번 잡으면 패스를 안하고 혼자 개인 플레이를 해서...그게 마음이 아팠던 김성훈 감독이 공조 영화를 찍고 개봉한지 몇년 뒤...그 동네에서 공을 못 가지고 놀던 어린 아이였던 이석훈 감독이 2022년에 만들어서 개봉한 공조2: 인터내셔날! 공놀이 할 때 다 사이좋게 가지고 놀자~핵 잘생긴 현빈...핵 멋있는 현빈, 예쁜 윤아랑...원래 잘생겼는데 현비 옆에 서니까 그냥 미국인?같은 다니엘!1편보다 재미가 있냐? 없냐?를 따지면 뭐 그럭저럭 비슷비슷한 수준에서 볼만한 오락 영화는 맞는데...아니 이런 스토리의 영화일수록 좀 디테일을 챙기면서 촬영하면 안되나? 주인공은 총알이 빗겨가는 것 까진 알겠는데...그럼 좀 효과가 주인공 동선이랑 다르게.. 2024. 6. 14. 이전 1 ··· 6 7 8 9 10 11 12 ··· 43 다음 728x90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