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와인리뷰

Domaine Baud 'Sauvage' Brut

by funkybrad 2024. 5. 25.
728x90
SMALL

Domaine Baud Generation9 Cremant du Jura 'Sauvage' Brut

 

오늘로 4번째인가? 5번째인가? 되는 크레망, 막병을 따서 마셔봅니다. 거의 1년 정도만에 마셨는데, 기포는 조금 사그라들었지만 여전히 쥐라 와인만의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잘 숙성된 과실향과 바디감, 응축미가 아주 좋은 아주 맛있는 크레망! 구매 가격을 생각하면, 그냥 일반 엔트리급 샴페인 마시는 것보다는 만족도가 훨씬 높다.

 

여기는 Jean-François Baud씨가 1742년 시작되서 Le Verniois에서 처음 일당받는 노동자로 일을 시작하면서 가족들이 이 지역에 터를 잡으면서 역사가 시작되었고, 1950년에 7대 René Baud씨가 필록세라랑 이차세계대전으로 망가진 포도밭을 다시 일구었는데, 이 때는 약 4헥타르정도의 밭이었다고...

1978년에 8대 Jean Michel Baud가 밭을 관리하고 동생인 Alain Baud가 와인을 양조하면서 엄청나게 노력해서 밭도 20헥타르까지 넓혔고, 이 두 형제가 38빈티지를 만들었다고...

2016년에 9대인 Bastien이 23살의 나이로 양조를 담당하게 되었고 이 때 3헥타르의 포도밭이 추가! 현재는 총 24헥타르 밭에서 3개의 아펠라시옹의 와인을 만들어낸다고, 15.5헥타르는 AOC Côtes du Jura, 3.5 헥타르는 AOC Château-Chalon 그리고 나머지 3 헥타르는 AOC L’Etoile

이 크레망은 2018년에만 만들어진 것 같은데, 샤도네이 70%에 피노 누아 30%, 포도나무들은 15~20년 정도 수령이고 3~4개월 정도 스테인레스 탱크에서 숙성한 뒤 24개월 병숙성 후 출하

쥐라에는 참 맛있는 와인, 멋진 생산자가 많지만 여기도 꽤 주목할만한 와이너리인 것 같고, 이 집에서 만드는 크레망만 마셔봤는데 다른 와인들도 매우 궁금하다. 꼭 다른 와인들도 만나볼 계획이고, 유기농 인증을 2014년인가 받았으니 8세대가 만든 와인들은 또 완전 다른 와인들일 것 같아서...8세대가 만든 올빈?들도 매우매우 마셔보고 싶다. 현지에 가면 만나볼 수 있을까?

 

728x90
LIST

'와인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Barale Fratelli Barolo  (0) 2024.05.26
Domaine Pattes Loup Vent d'Ange  (0) 2024.05.26
Okonomierat Rebholz Riesling Trocken  (0) 2024.05.25
Louis Chenu Savigny 'Les Lavieres'  (0) 2024.05.25
Roux Pere & Fils Santenay Premier Cru Beauregard  (0) 2024.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