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maine Baud Generation9 Cremant du Jura 'Sauvage' Brut
오늘로 4번째인가? 5번째인가? 되는 크레망, 막병을 따서 마셔봅니다. 거의 1년 정도만에 마셨는데, 기포는 조금 사그라들었지만 여전히 쥐라 와인만의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잘 숙성된 과실향과 바디감, 응축미가 아주 좋은 아주 맛있는 크레망! 구매 가격을 생각하면, 그냥 일반 엔트리급 샴페인 마시는 것보다는 만족도가 훨씬 높다.
여기는 Jean-François Baud씨가 1742년 시작되서 Le Verniois에서 처음 일당받는 노동자로 일을 시작하면서 가족들이 이 지역에 터를 잡으면서 역사가 시작되었고, 1950년에 7대 René Baud씨가 필록세라랑 이차세계대전으로 망가진 포도밭을 다시 일구었는데, 이 때는 약 4헥타르정도의 밭이었다고...
1978년에 8대 Jean Michel Baud가 밭을 관리하고 동생인 Alain Baud가 와인을 양조하면서 엄청나게 노력해서 밭도 20헥타르까지 넓혔고, 이 두 형제가 38빈티지를 만들었다고...
2016년에 9대인 Bastien이 23살의 나이로 양조를 담당하게 되었고 이 때 3헥타르의 포도밭이 추가! 현재는 총 24헥타르 밭에서 3개의 아펠라시옹의 와인을 만들어낸다고, 15.5헥타르는 AOC Côtes du Jura, 3.5 헥타르는 AOC Château-Chalon 그리고 나머지 3 헥타르는 AOC L’Etoile
이 크레망은 2018년에만 만들어진 것 같은데, 샤도네이 70%에 피노 누아 30%, 포도나무들은 15~20년 정도 수령이고 3~4개월 정도 스테인레스 탱크에서 숙성한 뒤 24개월 병숙성 후 출하
쥐라에는 참 맛있는 와인, 멋진 생산자가 많지만 여기도 꽤 주목할만한 와이너리인 것 같고, 이 집에서 만드는 크레망만 마셔봤는데 다른 와인들도 매우 궁금하다. 꼭 다른 와인들도 만나볼 계획이고, 유기농 인증을 2014년인가 받았으니 8세대가 만든 와인들은 또 완전 다른 와인들일 것 같아서...8세대가 만든 올빈?들도 매우매우 마셔보고 싶다. 현지에 가면 만나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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