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dade do Mouchão (Herdade do Mouchao)
로고가 아주 심플하고 깔끔하다! 어릴 적에 동네에서 딱지치기를 좀 하던 분이 설립한?...
와이너리 정보를 좀 찾아보려고 홈페이지를 딱~ 갔더니...홈페이지가 공사중!
이 와이너리는 화이트는 없었고~ 레드만 2종 테이스팅이 가능했다.
Dom Rafael Tinto 2018, Aragonez, Trincadeira, Alicante Bouschet의 블랜딩! 블루베리 위주의 과실향과 스파이스...2018인데 아직 약간 떫은 타닌, 산미가 거의 없고 뭔가 약간 묘한 질감의 레드?였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이제 시음한지 1주일이 넘었고...코로나 확진 후 감기약을 먹고 있어서 솔직히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ㅠㅠ
https://www.instagram.com/herdadedomouchao/
홈페이지 대신 인스타그램을 보니~ 뭐 어느 와이너리나 다 그렇지만 사람들이 참~ 인상도 좋아 보이고 평화롭고 동네가 아름답고 와이너리도 풍광이 좋고 와인들도 맛있어보이고~ 막 그렇다.
Iain Reynolds Richardson 이 이 와이너리의 오너이신듯 하다. 부럽다.
2번째 테이스팅 했던 Ponte 2017
이 와인은 Touriga Nacional, Tinta Franco, Syrah 블랜딩의 레드인데 이건 마시면서 "어? 보르도?" 했던 기억만 난다. 기억력도 문제지만 이 와이너리의 와인들을 거의 시음회 마지막에 마셔서 더 기억이 잘 안나는 것 같다.
와이너리 사진이 뭔사 옛스러우면서도 참 따듯하다.
이 와이너리는 4세기 동안 사용하고 있는 압착기를 아직도 그대로 사용하고, Quinta de Lemos처럼 큰 Lagar안에서 직접 사람이 발로 포도를 으깨는 전통을 유지하지만, 그러면서도 또 포도는 현대적인 농법으로 재배하는, 전통과 혁신의 조화를 마다하지 않는 와이너리로 '포르투칼 남부 최고의 와이너리'로 꼽히는 곳이라고 한다.
게다가 Alentejo의 토착 품종처럼 여겨지는 Alicante Bouschet를 포르투칼에서 최초로 재배한 와이너리로 유명함! 굉장히 무덥고 건조한 기후를 갖고 있지만 와이너리의 포도밭 양쪽으로 강이 흐르고 있어서 포도에 신선함을 유지해준다고!
와인 리뷰를 써야하는데 와인이 기억이 잘 나지 않다니...다음에 가서 마셔보고 다시 쓰겠음!
특히 Alicante Bouschet를 포르투칼에서 처음 재배한 곳이니 이 포도 100%가 있다면 꼭 마셔보고 싶다. 없다면 Dom Rafael을 먼저 다시 마셔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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